⊙앵커: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의 대통령직 사퇴주장 발언에 대한 사과 여부를 놓고 여야가 팽팽하게 대처하면서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는 등 국회가 사흘째 파행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당 4역회의와 의원 총회를 잇따라 열고 한나라당이 제의한 이재오 총무의 유감표명과 안택수 의원 발언의 속기록 삭제만으로는 충분한 사과라고 볼 수 없으며 한나라당 차원의 명백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한나라당은 3역회의를 열어 안택수 의원 발언의 속기록 수정과 이재오 총무의 유감표명 외에 또 다른 양보는 없다면서 민주당이 끝내 이를 거부할 경우에 야당 단독 국회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당 4역회의와 의원 총회를 잇따라 열고 한나라당이 제의한 이재오 총무의 유감표명과 안택수 의원 발언의 속기록 삭제만으로는 충분한 사과라고 볼 수 없으며 한나라당 차원의 명백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한나라당은 3역회의를 열어 안택수 의원 발언의 속기록 수정과 이재오 총무의 유감표명 외에 또 다른 양보는 없다면서 민주당이 끝내 이를 거부할 경우에 야당 단독 국회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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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사흘째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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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10-12 19:00:00
⊙앵커: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의 대통령직 사퇴주장 발언에 대한 사과 여부를 놓고 여야가 팽팽하게 대처하면서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는 등 국회가 사흘째 파행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당 4역회의와 의원 총회를 잇따라 열고 한나라당이 제의한 이재오 총무의 유감표명과 안택수 의원 발언의 속기록 삭제만으로는 충분한 사과라고 볼 수 없으며 한나라당 차원의 명백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한나라당은 3역회의를 열어 안택수 의원 발언의 속기록 수정과 이재오 총무의 유감표명 외에 또 다른 양보는 없다면서 민주당이 끝내 이를 거부할 경우에 야당 단독 국회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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