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기업들이 취업문을 넓히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구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성화고 학생 대상의 서바이벌 입사 프로그램.
2명이 대기업 계열사의 마케팅 부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호평을 받았습니다.
<녹취> 고가혜('스카우트' 우승자) : "스톱모션을 이용해 재미있게 표현해봤습니다."
<녹취> 차민아(심사위원) : "아이디어도 참신하고, 기술적인 부분도 굉장히 잘한 것 같아요."
특성화고 학생들의 강점은 실무 위주의 교육.
이 특성화고도, 전체 수업의 60%가 실기 수업입니다.
3학년 학생의 30%는, 이미 취업이 확정돼, 두달여동안 산학 협력의 맞춤형 교육을 받습니다.
<인터뷰> 임창조(광운전자공고 3학년) : "들어가는 회사에 필요한 교과목을 미리 배우고 들어가서 남들보다 훨씬 잘하게 되고"
2009년 16.7%까지 떨어졌던 특성화고의 취업률은 올해는 38.1% 까지 높아졌습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늘고, 기업들이 채용문을 넓힌 덕분입니다.
이 특성화고 취업 설명회에도 모두 74개 기업이 참가해 70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성훈(대기업 채용담당) : "좋은 인력들이 다른 쪽으로 가기 전에 저희 회사쪽으로 미리 확보하기 위해서..."
하지만, 극복할 문제도 많습니다.
특히 임금 등 처우 문제.
특성화고를 졸업한 청년층 임금근로자의 월평균임금은 146만원.
대졸이상보다 평균 42만원 정도가 낮습니다.
또, 일자리도 생산직등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추문(특성화고 산학협력부장) : "회사가 고졸취업자들을 저임금 대체인력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임금과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함께,대학진학률이 70%가 넘을 만큼 학벌을 따지는 사회 분위기도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기업들이 취업문을 넓히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구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성화고 학생 대상의 서바이벌 입사 프로그램.
2명이 대기업 계열사의 마케팅 부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호평을 받았습니다.
<녹취> 고가혜('스카우트' 우승자) : "스톱모션을 이용해 재미있게 표현해봤습니다."
<녹취> 차민아(심사위원) : "아이디어도 참신하고, 기술적인 부분도 굉장히 잘한 것 같아요."
특성화고 학생들의 강점은 실무 위주의 교육.
이 특성화고도, 전체 수업의 60%가 실기 수업입니다.
3학년 학생의 30%는, 이미 취업이 확정돼, 두달여동안 산학 협력의 맞춤형 교육을 받습니다.
<인터뷰> 임창조(광운전자공고 3학년) : "들어가는 회사에 필요한 교과목을 미리 배우고 들어가서 남들보다 훨씬 잘하게 되고"
2009년 16.7%까지 떨어졌던 특성화고의 취업률은 올해는 38.1% 까지 높아졌습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늘고, 기업들이 채용문을 넓힌 덕분입니다.
이 특성화고 취업 설명회에도 모두 74개 기업이 참가해 70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성훈(대기업 채용담당) : "좋은 인력들이 다른 쪽으로 가기 전에 저희 회사쪽으로 미리 확보하기 위해서..."
하지만, 극복할 문제도 많습니다.
특히 임금 등 처우 문제.
특성화고를 졸업한 청년층 임금근로자의 월평균임금은 146만원.
대졸이상보다 평균 42만원 정도가 낮습니다.
또, 일자리도 생산직등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추문(특성화고 산학협력부장) : "회사가 고졸취업자들을 저임금 대체인력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임금과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함께,대학진학률이 70%가 넘을 만큼 학벌을 따지는 사회 분위기도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특성화고’ 우리가 취업 인재!
-
- 입력 2012-06-13 22:04:25
<앵커 멘트>
기업들이 취업문을 넓히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구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성화고 학생 대상의 서바이벌 입사 프로그램.
2명이 대기업 계열사의 마케팅 부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호평을 받았습니다.
<녹취> 고가혜('스카우트' 우승자) : "스톱모션을 이용해 재미있게 표현해봤습니다."
<녹취> 차민아(심사위원) : "아이디어도 참신하고, 기술적인 부분도 굉장히 잘한 것 같아요."
특성화고 학생들의 강점은 실무 위주의 교육.
이 특성화고도, 전체 수업의 60%가 실기 수업입니다.
3학년 학생의 30%는, 이미 취업이 확정돼, 두달여동안 산학 협력의 맞춤형 교육을 받습니다.
<인터뷰> 임창조(광운전자공고 3학년) : "들어가는 회사에 필요한 교과목을 미리 배우고 들어가서 남들보다 훨씬 잘하게 되고"
2009년 16.7%까지 떨어졌던 특성화고의 취업률은 올해는 38.1% 까지 높아졌습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늘고, 기업들이 채용문을 넓힌 덕분입니다.
이 특성화고 취업 설명회에도 모두 74개 기업이 참가해 70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성훈(대기업 채용담당) : "좋은 인력들이 다른 쪽으로 가기 전에 저희 회사쪽으로 미리 확보하기 위해서..."
하지만, 극복할 문제도 많습니다.
특히 임금 등 처우 문제.
특성화고를 졸업한 청년층 임금근로자의 월평균임금은 146만원.
대졸이상보다 평균 42만원 정도가 낮습니다.
또, 일자리도 생산직등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추문(특성화고 산학협력부장) : "회사가 고졸취업자들을 저임금 대체인력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임금과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함께,대학진학률이 70%가 넘을 만큼 학벌을 따지는 사회 분위기도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
-
구영희 기자 younghee@kbs.co.kr
구영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