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질주 SK, 꼴찌 한화에 ‘7전 전승’
입력 2012.06.15 (22:20)
수정 2012.06.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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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필 ’친정팀’ 상대 2년여 만에 승리투수
넥센-롯데, KIA-LG 나란히 연장 12회 무승부
선두를 질주 중인 SK가 최하위 한화를 따돌리고 고공비행을 계속했다.
SK는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김강민의 결승타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올시즌 한화를 상대로 7전 전승을 거두며 확실한 ’천적’으로 군림했다.
지난해 후반기 성적까지 합하면 8연승을 달렸다.
1위와 꼴찌의 차이점은 찬스에서의 집중력이었다.
안타 수는 7-7로 똑같았지만 경기 후반 고비에서 SK 타자들의 해결 능력이 돋보였다.
한화는 2-2로 맞선 8회초 장성호의 2루타와 최진행의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고동진의 어설픈 보내기번트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혀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이대수는 2루수 땅볼, 한상훈은 삼진으로 돌아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위기 뒤에 찬스’라는 야구 격언대로 SK는 공수 교대 뒤 곧바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김재현의 빗맞은 타구가 1루선상을 따라 흐르며 행운의 내야안타가 됐다.
이어 최윤석이 보내기번트를 성공했고 정근우는 고의사구로 나가 1사 1,2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2번 임훈은 유격수 땅볼을 쳤으나 주자들을 한 베이스씩 진루시킨 뒤 김강민이 한화의 교체 용병 션 헨을 상대로 좌선상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4-2로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4연패에 빠졌다.
지난 겨울 SK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최영필은 1⅓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최영필은 2010년 6월18일 삼성전 이후 2년여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4-1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회 1사 1,3루에서 김동주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5회에는 양의지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정수빈의 내야땅볼과 손시헌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삼성은 6회초 강봉규의 좌전안타로 1점을 보탰지만 두산은 8회말 김동주와 윤석민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4-1로 달아났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5패)째를 올렸다.
구원 1위인 마무리 스캇 프록터는 17세이브(1승1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4연패 뒤 3연승을 거둬 삼성을 제치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목동에서는 넥센과 롯데가 연장 12회의 접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2-2로 비겼다.
넥센은 3회 유한준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고 5회에는 박병호가 득점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연속타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8회초 2사 뒤 타석에 나선 강민호는 넥센 두번째 투수 오재영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어 나온 박종윤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1점홈런을 터뜨려 2-2 동점이 됐다.
이후 양팀은 12회까지 공방전을 펼쳤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는 7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구원투수의 난조로 승리를 놓쳤다.
롯데 선발 쉐인 유먼은 7이닝을 8안타 2실점으로 역시 ’퀄리티 스타트’를 펼쳤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올시즌 첫 경기가 열린 군산구장에서도 KIA와 LG가 연장 12회 끝에 3-3으로 비겼다.
KIA는 3회 이범호가 2타점 2루타, 최희섭은 우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LG는 7회초 1사 2,3루에서 정성훈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려 2점을 만회했고 8회에는 정의윤이 우전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양팀은 12회까지 올시즌 최장 시간인 4시간 52분의 혈투를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넥센-롯데, KIA-LG 나란히 연장 12회 무승부
선두를 질주 중인 SK가 최하위 한화를 따돌리고 고공비행을 계속했다.
SK는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김강민의 결승타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올시즌 한화를 상대로 7전 전승을 거두며 확실한 ’천적’으로 군림했다.
지난해 후반기 성적까지 합하면 8연승을 달렸다.
1위와 꼴찌의 차이점은 찬스에서의 집중력이었다.
안타 수는 7-7로 똑같았지만 경기 후반 고비에서 SK 타자들의 해결 능력이 돋보였다.
한화는 2-2로 맞선 8회초 장성호의 2루타와 최진행의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고동진의 어설픈 보내기번트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혀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이대수는 2루수 땅볼, 한상훈은 삼진으로 돌아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위기 뒤에 찬스’라는 야구 격언대로 SK는 공수 교대 뒤 곧바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김재현의 빗맞은 타구가 1루선상을 따라 흐르며 행운의 내야안타가 됐다.
이어 최윤석이 보내기번트를 성공했고 정근우는 고의사구로 나가 1사 1,2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2번 임훈은 유격수 땅볼을 쳤으나 주자들을 한 베이스씩 진루시킨 뒤 김강민이 한화의 교체 용병 션 헨을 상대로 좌선상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4-2로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4연패에 빠졌다.
지난 겨울 SK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최영필은 1⅓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최영필은 2010년 6월18일 삼성전 이후 2년여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4-1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회 1사 1,3루에서 김동주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5회에는 양의지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정수빈의 내야땅볼과 손시헌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삼성은 6회초 강봉규의 좌전안타로 1점을 보탰지만 두산은 8회말 김동주와 윤석민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4-1로 달아났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5패)째를 올렸다.
구원 1위인 마무리 스캇 프록터는 17세이브(1승1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4연패 뒤 3연승을 거둬 삼성을 제치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목동에서는 넥센과 롯데가 연장 12회의 접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2-2로 비겼다.
넥센은 3회 유한준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고 5회에는 박병호가 득점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연속타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8회초 2사 뒤 타석에 나선 강민호는 넥센 두번째 투수 오재영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어 나온 박종윤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1점홈런을 터뜨려 2-2 동점이 됐다.
이후 양팀은 12회까지 공방전을 펼쳤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는 7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구원투수의 난조로 승리를 놓쳤다.
롯데 선발 쉐인 유먼은 7이닝을 8안타 2실점으로 역시 ’퀄리티 스타트’를 펼쳤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올시즌 첫 경기가 열린 군산구장에서도 KIA와 LG가 연장 12회 끝에 3-3으로 비겼다.
KIA는 3회 이범호가 2타점 2루타, 최희섭은 우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LG는 7회초 1사 2,3루에서 정성훈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려 2점을 만회했고 8회에는 정의윤이 우전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양팀은 12회까지 올시즌 최장 시간인 4시간 52분의 혈투를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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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필 ’친정팀’ 상대 2년여 만에 승리투수
넥센-롯데, KIA-LG 나란히 연장 12회 무승부
선두를 질주 중인 SK가 최하위 한화를 따돌리고 고공비행을 계속했다.
SK는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김강민의 결승타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올시즌 한화를 상대로 7전 전승을 거두며 확실한 ’천적’으로 군림했다.
지난해 후반기 성적까지 합하면 8연승을 달렸다.
1위와 꼴찌의 차이점은 찬스에서의 집중력이었다.
안타 수는 7-7로 똑같았지만 경기 후반 고비에서 SK 타자들의 해결 능력이 돋보였다.
한화는 2-2로 맞선 8회초 장성호의 2루타와 최진행의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고동진의 어설픈 보내기번트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혀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이대수는 2루수 땅볼, 한상훈은 삼진으로 돌아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위기 뒤에 찬스’라는 야구 격언대로 SK는 공수 교대 뒤 곧바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김재현의 빗맞은 타구가 1루선상을 따라 흐르며 행운의 내야안타가 됐다.
이어 최윤석이 보내기번트를 성공했고 정근우는 고의사구로 나가 1사 1,2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2번 임훈은 유격수 땅볼을 쳤으나 주자들을 한 베이스씩 진루시킨 뒤 김강민이 한화의 교체 용병 션 헨을 상대로 좌선상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4-2로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4연패에 빠졌다.
지난 겨울 SK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최영필은 1⅓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최영필은 2010년 6월18일 삼성전 이후 2년여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4-1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회 1사 1,3루에서 김동주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5회에는 양의지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정수빈의 내야땅볼과 손시헌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삼성은 6회초 강봉규의 좌전안타로 1점을 보탰지만 두산은 8회말 김동주와 윤석민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4-1로 달아났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5패)째를 올렸다.
구원 1위인 마무리 스캇 프록터는 17세이브(1승1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4연패 뒤 3연승을 거둬 삼성을 제치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목동에서는 넥센과 롯데가 연장 12회의 접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2-2로 비겼다.
넥센은 3회 유한준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고 5회에는 박병호가 득점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연속타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8회초 2사 뒤 타석에 나선 강민호는 넥센 두번째 투수 오재영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어 나온 박종윤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1점홈런을 터뜨려 2-2 동점이 됐다.
이후 양팀은 12회까지 공방전을 펼쳤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는 7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구원투수의 난조로 승리를 놓쳤다.
롯데 선발 쉐인 유먼은 7이닝을 8안타 2실점으로 역시 ’퀄리티 스타트’를 펼쳤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올시즌 첫 경기가 열린 군산구장에서도 KIA와 LG가 연장 12회 끝에 3-3으로 비겼다.
KIA는 3회 이범호가 2타점 2루타, 최희섭은 우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LG는 7회초 1사 2,3루에서 정성훈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려 2점을 만회했고 8회에는 정의윤이 우전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양팀은 12회까지 올시즌 최장 시간인 4시간 52분의 혈투를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넥센-롯데, KIA-LG 나란히 연장 12회 무승부
선두를 질주 중인 SK가 최하위 한화를 따돌리고 고공비행을 계속했다.
SK는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김강민의 결승타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올시즌 한화를 상대로 7전 전승을 거두며 확실한 ’천적’으로 군림했다.
지난해 후반기 성적까지 합하면 8연승을 달렸다.
1위와 꼴찌의 차이점은 찬스에서의 집중력이었다.
안타 수는 7-7로 똑같았지만 경기 후반 고비에서 SK 타자들의 해결 능력이 돋보였다.
한화는 2-2로 맞선 8회초 장성호의 2루타와 최진행의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고동진의 어설픈 보내기번트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혀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이대수는 2루수 땅볼, 한상훈은 삼진으로 돌아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위기 뒤에 찬스’라는 야구 격언대로 SK는 공수 교대 뒤 곧바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김재현의 빗맞은 타구가 1루선상을 따라 흐르며 행운의 내야안타가 됐다.
이어 최윤석이 보내기번트를 성공했고 정근우는 고의사구로 나가 1사 1,2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2번 임훈은 유격수 땅볼을 쳤으나 주자들을 한 베이스씩 진루시킨 뒤 김강민이 한화의 교체 용병 션 헨을 상대로 좌선상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4-2로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4연패에 빠졌다.
지난 겨울 SK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최영필은 1⅓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최영필은 2010년 6월18일 삼성전 이후 2년여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4-1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회 1사 1,3루에서 김동주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5회에는 양의지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정수빈의 내야땅볼과 손시헌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삼성은 6회초 강봉규의 좌전안타로 1점을 보탰지만 두산은 8회말 김동주와 윤석민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4-1로 달아났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5패)째를 올렸다.
구원 1위인 마무리 스캇 프록터는 17세이브(1승1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4연패 뒤 3연승을 거둬 삼성을 제치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목동에서는 넥센과 롯데가 연장 12회의 접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2-2로 비겼다.
넥센은 3회 유한준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고 5회에는 박병호가 득점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연속타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8회초 2사 뒤 타석에 나선 강민호는 넥센 두번째 투수 오재영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어 나온 박종윤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1점홈런을 터뜨려 2-2 동점이 됐다.
이후 양팀은 12회까지 공방전을 펼쳤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는 7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구원투수의 난조로 승리를 놓쳤다.
롯데 선발 쉐인 유먼은 7이닝을 8안타 2실점으로 역시 ’퀄리티 스타트’를 펼쳤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올시즌 첫 경기가 열린 군산구장에서도 KIA와 LG가 연장 12회 끝에 3-3으로 비겼다.
KIA는 3회 이범호가 2타점 2루타, 최희섭은 우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LG는 7회초 1사 2,3루에서 정성훈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려 2점을 만회했고 8회에는 정의윤이 우전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양팀은 12회까지 올시즌 최장 시간인 4시간 52분의 혈투를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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