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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쌓인 외제 고가품, 할인 행사 내몰려
입력 2012.06.16 (07:5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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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급 이미지를 고수하던 외제고가 브랜드들이 체면을 내다 버리고 할인행사장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지속되는 불황에 외제고가품들도 재고 처리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전부터 백화점 앞에 손님들이 모였습니다.

문이 열리자 외제고가품 할인 행사장으로 몰려 갑니다.

<인터뷰> 조윤빈(경기도 화성시) : "평소에 좋아하던 브랜드가 원래는 그 가격에 구할 수 없는데 많이 저렴하게 나와가지고..."

평소 2월과 8월, 1년에 두 번만 외제고가품 할인행사를 했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6월에도 행사를 열었습니다.

30개 브랜드가 150억 원어치의 물량을 내놨습니다.

쌓여만 가는 재고를 감당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여대경(백화점 외제고가품 바이어) : "해외명품브랜드 역시 경기가 안 좋아지면 재고에 대한 부담을 많이 안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는 추세입니다."

백화점 매출을 견인하던 외제고가품 매출 성장세는 지난해 25%에서 최근엔 한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양수진(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겠다 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명품에 돈을 쏟아 부을 마음의 여유는 없어진 거라고 볼 수 있겠죠."

노(NO) 세일을 외치던 고가 브랜드들조자 앞다퉈 할인에 나섰고, 백화점들은 품목별, 브랜드별로 연중 할인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백화점 매출에서 할인 행사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김승효(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 "월급은 그대론데 물가는 오르고 하니까 명품 같은 것도 가격을 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으로 구입하는 편입니다."

경기 둔화 속에 실속형 소비가 자리잡아 가면서 이제는 외제 고가품도 할인행사에 내몰린 처지가 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재고 쌓인 외제 고가품, 할인 행사 내몰려
    • 입력 2012-06-16 07:51:30
    뉴스광장
<앵커 멘트>

고급 이미지를 고수하던 외제고가 브랜드들이 체면을 내다 버리고 할인행사장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지속되는 불황에 외제고가품들도 재고 처리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전부터 백화점 앞에 손님들이 모였습니다.

문이 열리자 외제고가품 할인 행사장으로 몰려 갑니다.

<인터뷰> 조윤빈(경기도 화성시) : "평소에 좋아하던 브랜드가 원래는 그 가격에 구할 수 없는데 많이 저렴하게 나와가지고..."

평소 2월과 8월, 1년에 두 번만 외제고가품 할인행사를 했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6월에도 행사를 열었습니다.

30개 브랜드가 150억 원어치의 물량을 내놨습니다.

쌓여만 가는 재고를 감당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여대경(백화점 외제고가품 바이어) : "해외명품브랜드 역시 경기가 안 좋아지면 재고에 대한 부담을 많이 안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는 추세입니다."

백화점 매출을 견인하던 외제고가품 매출 성장세는 지난해 25%에서 최근엔 한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양수진(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겠다 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명품에 돈을 쏟아 부을 마음의 여유는 없어진 거라고 볼 수 있겠죠."

노(NO) 세일을 외치던 고가 브랜드들조자 앞다퉈 할인에 나섰고, 백화점들은 품목별, 브랜드별로 연중 할인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백화점 매출에서 할인 행사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김승효(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 "월급은 그대론데 물가는 오르고 하니까 명품 같은 것도 가격을 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으로 구입하는 편입니다."

경기 둔화 속에 실속형 소비가 자리잡아 가면서 이제는 외제 고가품도 할인행사에 내몰린 처지가 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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