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잡는 이용찬, 7이닝 1실점 ‘6승’

입력 2012.06.16 (07:51) 수정 2012.06.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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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의 이용찬이 이승엽이 버틴 삼성의 강타선을 상대로 6승 달성에 성공하며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산 이용찬이 포크볼을 앞세워 삼성 타선을 봉쇄했습니다.

이승엽을 포함해 상승세의 삼성 타선은 1회부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강봉규는 포크볼에 타격폼이 흐트러지며 배트가 3루 덕아웃쪽으로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폭넓은 수비도 이용찬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좌익수 김현수가 몸을 아끼지 않는 호수비를 선보였습니다.

두산은 삼성의 차우찬을 상대로 집중타를 터뜨려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습니다.

두산은 삼성을 4대 1로 이겼고 7이닝 1실점 한 이용찬은 시즌 6승을 거둬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목동에선 스트라이크 낫아웃에 타자가 2루까지 가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삼진을 당한 넥센 이택근이 롯데 포수 강민호가 느슨한 플레이를 펼치자과감한 주루로 단숨에 2루를 파고들었습니다.

이후 이택근은 유한준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롯데 선발 유먼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롯데도 강민호와 박종윤의 홈런포로 맞섰습니다.

넥센과 롯데는 연장 접전 끝에 2대 2로 비겼습니다.

SK는 김강민의 결승타를 앞세워 올 시즌 한화전 전승행진을 이어갔고, 기아와 엘지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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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 잡는 이용찬, 7이닝 1실점 ‘6승’
    • 입력 2012-06-16 07:51:41
    • 수정2012-06-16 09: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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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의 이용찬이 이승엽이 버틴 삼성의 강타선을 상대로 6승 달성에 성공하며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산 이용찬이 포크볼을 앞세워 삼성 타선을 봉쇄했습니다. 이승엽을 포함해 상승세의 삼성 타선은 1회부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강봉규는 포크볼에 타격폼이 흐트러지며 배트가 3루 덕아웃쪽으로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폭넓은 수비도 이용찬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좌익수 김현수가 몸을 아끼지 않는 호수비를 선보였습니다. 두산은 삼성의 차우찬을 상대로 집중타를 터뜨려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습니다. 두산은 삼성을 4대 1로 이겼고 7이닝 1실점 한 이용찬은 시즌 6승을 거둬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목동에선 스트라이크 낫아웃에 타자가 2루까지 가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삼진을 당한 넥센 이택근이 롯데 포수 강민호가 느슨한 플레이를 펼치자과감한 주루로 단숨에 2루를 파고들었습니다. 이후 이택근은 유한준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롯데 선발 유먼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롯데도 강민호와 박종윤의 홈런포로 맞섰습니다. 넥센과 롯데는 연장 접전 끝에 2대 2로 비겼습니다. SK는 김강민의 결승타를 앞세워 올 시즌 한화전 전승행진을 이어갔고, 기아와 엘지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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