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세계 스마트폰 수익 90% ‘독점’

입력 2012.06.16 (16:30) 수정 2012.06.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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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애플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절반 이상, 수익의 9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업체 ABI 리서치 집계 결과,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늘어난 1억 4천 4백 60만 대로 집계됐습니다.

갤럭시 시리즈를 내놓고 있는 삼성전자가 4천3백만 대로 출하량 1위였고, 아이폰4S의 애플이 3천5백만 대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노키아가 천190만 대로 3위, 블랙베리폰을 만드는 리서치인모션이 천110만 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삼성과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55%이지만 수익으로는 90% 이상을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위 10개 스마트폰 업체 가운데는 삼성과 소니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성장세를 보인 반면 나머지 기업들은 하락했습니다.

ABI리서치는 북미와 서유럽 등 주요 시장의 경우 전체 휴대전화 중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율이 이미 50%를 넘고 있어 향후 중국과 같은 신흥국가들이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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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애플, 세계 스마트폰 수익 90% ‘독점’
    • 입력 2012-06-16 16:30:56
    • 수정2012-06-16 16:54:52
    국제
삼성전자와 애플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절반 이상, 수익의 9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업체 ABI 리서치 집계 결과,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늘어난 1억 4천 4백 60만 대로 집계됐습니다. 갤럭시 시리즈를 내놓고 있는 삼성전자가 4천3백만 대로 출하량 1위였고, 아이폰4S의 애플이 3천5백만 대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노키아가 천190만 대로 3위, 블랙베리폰을 만드는 리서치인모션이 천110만 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삼성과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55%이지만 수익으로는 90% 이상을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위 10개 스마트폰 업체 가운데는 삼성과 소니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성장세를 보인 반면 나머지 기업들은 하락했습니다. ABI리서치는 북미와 서유럽 등 주요 시장의 경우 전체 휴대전화 중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율이 이미 50%를 넘고 있어 향후 중국과 같은 신흥국가들이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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