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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생생] 여름철 다한증, 이렇게 극복하세요!
입력 2012.06.16 (21:42) 뉴스 9
<앵커 멘트>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나는 다한증으로 고생하는 분들 꽤 있어요.
네, 그런데 생활 습관만 고쳐도 땀을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튼튼생생>에서 박대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더울 때 체온을 낮춰주는 땀,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흘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창 공부하는 대학생, 손에서 난 땀으로 책이 온통 젖고 펜을 쥐기조차 힘듭니다.
냉방기가 가동중인데도 땀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송화용(대학생): "시험 볼 때, 시험 문제를 풀다가 시험지가 찢어졌던 적이 많고요."
미끄럼 방지 핸들에 송풍 방석도 써보지만 이 택시기사는 늘 땀 때문에 괴롭습니다.
<인터뷰>이남규(택시기사) : "제 몸이 닿는 부분마다 끈적거리는 느낌이 드니까 …"
다한증은 주로 스트레스가 교감 신경을 이상 흥분시켜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게 하는 질병입니다.
이 때문에 땀을 줄이기 위해선 우선 생활습관부터 고쳐야 합니다.
맵고 짠 음식이나 커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이나 우유제품은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에 가능한 한 피해야 합니다.
또 적절한 운동과 수분 섭취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황민우(강동 경희대병원 사상의학과 교수) : "태음인 분들은 체중이 갑자기 늘면서 다한증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요, 운동을 하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신경 흥분을 완화하는 주사나 약도 있지만, 심할 경우에는 수술로 치료합니다.
<인터뷰> 최영호(고대구로병원 흉부외과 교수) : "가슴 속에 있는 흉추, 즉 등뼈 옆에 있는 교감신경을 차단해줍니다. 잘라서 차단해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방치할 경우 사회생활이 어려워져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몸에 전체적으로 땀이 많은 경우에는 갑상선 질환이나 당뇨 등 다른 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나는 다한증으로 고생하는 분들 꽤 있어요.
네, 그런데 생활 습관만 고쳐도 땀을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튼튼생생>에서 박대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더울 때 체온을 낮춰주는 땀,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흘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창 공부하는 대학생, 손에서 난 땀으로 책이 온통 젖고 펜을 쥐기조차 힘듭니다.
냉방기가 가동중인데도 땀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송화용(대학생): "시험 볼 때, 시험 문제를 풀다가 시험지가 찢어졌던 적이 많고요."
미끄럼 방지 핸들에 송풍 방석도 써보지만 이 택시기사는 늘 땀 때문에 괴롭습니다.
<인터뷰>이남규(택시기사) : "제 몸이 닿는 부분마다 끈적거리는 느낌이 드니까 …"
다한증은 주로 스트레스가 교감 신경을 이상 흥분시켜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게 하는 질병입니다.
이 때문에 땀을 줄이기 위해선 우선 생활습관부터 고쳐야 합니다.
맵고 짠 음식이나 커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이나 우유제품은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에 가능한 한 피해야 합니다.
또 적절한 운동과 수분 섭취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황민우(강동 경희대병원 사상의학과 교수) : "태음인 분들은 체중이 갑자기 늘면서 다한증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요, 운동을 하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신경 흥분을 완화하는 주사나 약도 있지만, 심할 경우에는 수술로 치료합니다.
<인터뷰> 최영호(고대구로병원 흉부외과 교수) : "가슴 속에 있는 흉추, 즉 등뼈 옆에 있는 교감신경을 차단해줍니다. 잘라서 차단해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방치할 경우 사회생활이 어려워져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몸에 전체적으로 땀이 많은 경우에는 갑상선 질환이나 당뇨 등 다른 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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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16 21:42:53

<앵커 멘트>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나는 다한증으로 고생하는 분들 꽤 있어요.
네, 그런데 생활 습관만 고쳐도 땀을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튼튼생생>에서 박대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더울 때 체온을 낮춰주는 땀,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흘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창 공부하는 대학생, 손에서 난 땀으로 책이 온통 젖고 펜을 쥐기조차 힘듭니다.
냉방기가 가동중인데도 땀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송화용(대학생): "시험 볼 때, 시험 문제를 풀다가 시험지가 찢어졌던 적이 많고요."
미끄럼 방지 핸들에 송풍 방석도 써보지만 이 택시기사는 늘 땀 때문에 괴롭습니다.
<인터뷰>이남규(택시기사) : "제 몸이 닿는 부분마다 끈적거리는 느낌이 드니까 …"
다한증은 주로 스트레스가 교감 신경을 이상 흥분시켜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게 하는 질병입니다.
이 때문에 땀을 줄이기 위해선 우선 생활습관부터 고쳐야 합니다.
맵고 짠 음식이나 커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이나 우유제품은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에 가능한 한 피해야 합니다.
또 적절한 운동과 수분 섭취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황민우(강동 경희대병원 사상의학과 교수) : "태음인 분들은 체중이 갑자기 늘면서 다한증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요, 운동을 하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신경 흥분을 완화하는 주사나 약도 있지만, 심할 경우에는 수술로 치료합니다.
<인터뷰> 최영호(고대구로병원 흉부외과 교수) : "가슴 속에 있는 흉추, 즉 등뼈 옆에 있는 교감신경을 차단해줍니다. 잘라서 차단해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방치할 경우 사회생활이 어려워져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몸에 전체적으로 땀이 많은 경우에는 갑상선 질환이나 당뇨 등 다른 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나는 다한증으로 고생하는 분들 꽤 있어요.
네, 그런데 생활 습관만 고쳐도 땀을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튼튼생생>에서 박대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더울 때 체온을 낮춰주는 땀,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흘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창 공부하는 대학생, 손에서 난 땀으로 책이 온통 젖고 펜을 쥐기조차 힘듭니다.
냉방기가 가동중인데도 땀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송화용(대학생): "시험 볼 때, 시험 문제를 풀다가 시험지가 찢어졌던 적이 많고요."
미끄럼 방지 핸들에 송풍 방석도 써보지만 이 택시기사는 늘 땀 때문에 괴롭습니다.
<인터뷰>이남규(택시기사) : "제 몸이 닿는 부분마다 끈적거리는 느낌이 드니까 …"
다한증은 주로 스트레스가 교감 신경을 이상 흥분시켜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게 하는 질병입니다.
이 때문에 땀을 줄이기 위해선 우선 생활습관부터 고쳐야 합니다.
맵고 짠 음식이나 커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이나 우유제품은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에 가능한 한 피해야 합니다.
또 적절한 운동과 수분 섭취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황민우(강동 경희대병원 사상의학과 교수) : "태음인 분들은 체중이 갑자기 늘면서 다한증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요, 운동을 하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신경 흥분을 완화하는 주사나 약도 있지만, 심할 경우에는 수술로 치료합니다.
<인터뷰> 최영호(고대구로병원 흉부외과 교수) : "가슴 속에 있는 흉추, 즉 등뼈 옆에 있는 교감신경을 차단해줍니다. 잘라서 차단해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방치할 경우 사회생활이 어려워져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몸에 전체적으로 땀이 많은 경우에는 갑상선 질환이나 당뇨 등 다른 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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