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호 태풍 구촐 日남부로 향해

입력 2012.06.18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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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을 위협하던 제4호 태풍 구촐이 필리핀 북부에 집중호우와 작은 산사태만 일으킨 뒤 일본 남부로 향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기상당국은 태풍 구촐이 육지에는 큰 피해를 주지 않고 북동부 카가얀주 연안 태평양에서 시속 185에서 220㎞의 강한 바람을 일으키며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 동부 사마르주 연안에서는 10명을 태운 선박 한 척이 전복됐으나 탑승자는 모두 무사히 구조됐으며, 태풍 구촐로 인한 다른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은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스카보러 섬, 중국명 황옌다오에 배치된 해양경비대 초계정 등 선박 2척에 대해 기상 악화를 이유로 철수 명령을 내려 두 달 째 이어져 온 중국 선박과의 대치가
일시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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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호 태풍 구촐 日남부로 향해
    • 입력 2012-06-18 05:57:14
    국제
필리핀을 위협하던 제4호 태풍 구촐이 필리핀 북부에 집중호우와 작은 산사태만 일으킨 뒤 일본 남부로 향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기상당국은 태풍 구촐이 육지에는 큰 피해를 주지 않고 북동부 카가얀주 연안 태평양에서 시속 185에서 220㎞의 강한 바람을 일으키며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 동부 사마르주 연안에서는 10명을 태운 선박 한 척이 전복됐으나 탑승자는 모두 무사히 구조됐으며, 태풍 구촐로 인한 다른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은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스카보러 섬, 중국명 황옌다오에 배치된 해양경비대 초계정 등 선박 2척에 대해 기상 악화를 이유로 철수 명령을 내려 두 달 째 이어져 온 중국 선박과의 대치가 일시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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