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후보 부인 ‘애마’, 올림픽 출전

입력 2012.06.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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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미국 대선에 나설 공화당 후보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부인 앤 롬니의 애마인 '라팔카'와 기수가 미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런던 하계올림픽에 출전한다. 이번 일로 롬니 가족의 '올림픽 인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고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롬니는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흑자 대회를 치러 수완을 발휘했고, 여세를 몰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당선돼 대권 도전의 기반을 닦았다.

롬니 부인의 승마 취미는 미 정가에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12만5천달러 짜리 승마용 말 '수퍼히트'를 놓고 송사를 벌이고 있는 사실이 언론에 공개된 적도 있다.

롬니 부인이 승마를 하기 시작한 것은 1998년부터라고 한다. 당뇨 합병증과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던 롬니 부인은 말을 타면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고 열렬한 승마 매니어가 됐다.

하지만 승마는 미국에서도 '귀족스포츠'로 각인돼 있어 롬니 캠프는 그동안 앤 여사의 '승마사랑'을 가급적 알리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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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선 후보 부인 ‘애마’, 올림픽 출전
    • 입력 2012-06-18 07:32:12
    연합뉴스
올 가을 미국 대선에 나설 공화당 후보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부인 앤 롬니의 애마인 '라팔카'와 기수가 미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런던 하계올림픽에 출전한다. 이번 일로 롬니 가족의 '올림픽 인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고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롬니는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흑자 대회를 치러 수완을 발휘했고, 여세를 몰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당선돼 대권 도전의 기반을 닦았다. 롬니 부인의 승마 취미는 미 정가에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12만5천달러 짜리 승마용 말 '수퍼히트'를 놓고 송사를 벌이고 있는 사실이 언론에 공개된 적도 있다. 롬니 부인이 승마를 하기 시작한 것은 1998년부터라고 한다. 당뇨 합병증과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던 롬니 부인은 말을 타면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고 열렬한 승마 매니어가 됐다. 하지만 승마는 미국에서도 '귀족스포츠'로 각인돼 있어 롬니 캠프는 그동안 앤 여사의 '승마사랑'을 가급적 알리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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