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그리스 큰 고비 넘겼지만 비상근무체제 유지”

입력 2012.06.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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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오늘 아침 정부 과천청사에서 신제윤 1차관 주재로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그리스 총선 결과 긴축정책을 옹호한 신민당이 개표 1위를 달리자 최악의 순간은 넘겼다고 평가했습니다.

신제윤 차관은 총선 이후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국제금융시장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유럽 재정위기를 둘러싼 최악의 상황은 넘긴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재정난을 고려하면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당분간은 클 것으로 보고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라인은 어제부터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가 국내외 경제 금융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멕시코로 떠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직통 연락망을 구축해 멕시코 현지 활동 상황과 한국 상황을 수시로 교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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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그리스 큰 고비 넘겼지만 비상근무체제 유지”
    • 입력 2012-06-18 09:20:12
    경제
기획재정부는 오늘 아침 정부 과천청사에서 신제윤 1차관 주재로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그리스 총선 결과 긴축정책을 옹호한 신민당이 개표 1위를 달리자 최악의 순간은 넘겼다고 평가했습니다. 신제윤 차관은 총선 이후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국제금융시장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유럽 재정위기를 둘러싼 최악의 상황은 넘긴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재정난을 고려하면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당분간은 클 것으로 보고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라인은 어제부터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가 국내외 경제 금융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멕시코로 떠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직통 연락망을 구축해 멕시코 현지 활동 상황과 한국 상황을 수시로 교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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