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무슬림형제단 “대선, 모르시 승리”

입력 2012.06.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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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 퇴진 이후 처음 실시된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무슬림형제단의 '자유정의당'이 내세운 모하메드 모르시 후보가 승리했다고 무슬림형제단 측이 밝혔습니다.

이집트 최대 이슬람단체인 무슬림형제단은 오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모르시 후보가 국민에 의해 선출된 이집트의 첫 대통령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무슬림형제단은 전국 만3천여 투표소의 80% 이상에서 자체 집계한 중간 개표 결과를 발표하며 모르시가 52.5% 득표율로 무바라크 정권 시절 마지막 총리였던 샤피크 후보를 5% 포인트 차로 앞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샤피크 캠프 측은 이에 대해 정확한 수치가 아니라면서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대선의 공식 선거결과는 오는 21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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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무슬림형제단 “대선, 모르시 승리”
    • 입력 2012-06-18 11:45:21
    국제
이집트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 퇴진 이후 처음 실시된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무슬림형제단의 '자유정의당'이 내세운 모하메드 모르시 후보가 승리했다고 무슬림형제단 측이 밝혔습니다. 이집트 최대 이슬람단체인 무슬림형제단은 오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모르시 후보가 국민에 의해 선출된 이집트의 첫 대통령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무슬림형제단은 전국 만3천여 투표소의 80% 이상에서 자체 집계한 중간 개표 결과를 발표하며 모르시가 52.5% 득표율로 무바라크 정권 시절 마지막 총리였던 샤피크 후보를 5% 포인트 차로 앞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샤피크 캠프 측은 이에 대해 정확한 수치가 아니라면서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대선의 공식 선거결과는 오는 21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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