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북 경주 신월성 원전 1호기가 또 고장났습니다.
아직 시운전만 해봤을 뿐인데, 이게 벌써 세번째입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7일 오전, 신월성 원전 1호기가 증기 밸브 제어장치 이상으로 또 멈춰 섰습니다.
다행히 방사능 누출은 없었고 하룻만에 시운전이 재개됐습니다.
<인터뷰> 송기상(월성원자력본부 제3발전소장) : "(시운전은)잘못되거나 미흡한 부분이 있을 때 그것을 발견해서 제대로 고치고 교정해나가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신월성 원전 1호기의 고장은 시운전 6개월 만에 벌써 세 번째입니다.
신월성 원전 1호기가 재가동 한지 불과 일주일 만에 또다시 고장이 나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과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달 상업 발전에 들어가 고장이 날 경우 사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정부는 올 여름 최대 수요전력을 지난해보다 480만 kW 늘린 7천7백만 kW로 잡고 있습니다.
예비 전력이 150만 kW만 남게 돼 백만 kW 용량의 신월성 원전 1호기가 멈추면 지난해 9.15 정전사태가 재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근대(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전력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생각됩니다. 백만 kW 정도의 발전설비가 고장난다고 하면 전력예비율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신월성 원전 1호기의 안전성과 전력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올 여름 전력난을 대비한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경북 경주 신월성 원전 1호기가 또 고장났습니다.
아직 시운전만 해봤을 뿐인데, 이게 벌써 세번째입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7일 오전, 신월성 원전 1호기가 증기 밸브 제어장치 이상으로 또 멈춰 섰습니다.
다행히 방사능 누출은 없었고 하룻만에 시운전이 재개됐습니다.
<인터뷰> 송기상(월성원자력본부 제3발전소장) : "(시운전은)잘못되거나 미흡한 부분이 있을 때 그것을 발견해서 제대로 고치고 교정해나가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신월성 원전 1호기의 고장은 시운전 6개월 만에 벌써 세 번째입니다.
신월성 원전 1호기가 재가동 한지 불과 일주일 만에 또다시 고장이 나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과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달 상업 발전에 들어가 고장이 날 경우 사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정부는 올 여름 최대 수요전력을 지난해보다 480만 kW 늘린 7천7백만 kW로 잡고 있습니다.
예비 전력이 150만 kW만 남게 돼 백만 kW 용량의 신월성 원전 1호기가 멈추면 지난해 9.15 정전사태가 재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근대(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전력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생각됩니다. 백만 kW 정도의 발전설비가 고장난다고 하면 전력예비율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신월성 원전 1호기의 안전성과 전력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올 여름 전력난을 대비한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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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월성 원전 1호기 또 고장…전력 수급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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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18 22:04:27
<앵커 멘트>
경북 경주 신월성 원전 1호기가 또 고장났습니다.
아직 시운전만 해봤을 뿐인데, 이게 벌써 세번째입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7일 오전, 신월성 원전 1호기가 증기 밸브 제어장치 이상으로 또 멈춰 섰습니다.
다행히 방사능 누출은 없었고 하룻만에 시운전이 재개됐습니다.
<인터뷰> 송기상(월성원자력본부 제3발전소장) : "(시운전은)잘못되거나 미흡한 부분이 있을 때 그것을 발견해서 제대로 고치고 교정해나가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신월성 원전 1호기의 고장은 시운전 6개월 만에 벌써 세 번째입니다.
신월성 원전 1호기가 재가동 한지 불과 일주일 만에 또다시 고장이 나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과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달 상업 발전에 들어가 고장이 날 경우 사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정부는 올 여름 최대 수요전력을 지난해보다 480만 kW 늘린 7천7백만 kW로 잡고 있습니다.
예비 전력이 150만 kW만 남게 돼 백만 kW 용량의 신월성 원전 1호기가 멈추면 지난해 9.15 정전사태가 재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근대(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전력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생각됩니다. 백만 kW 정도의 발전설비가 고장난다고 하면 전력예비율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신월성 원전 1호기의 안전성과 전력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올 여름 전력난을 대비한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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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기자 truep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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