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34도, 올해 최고기온 기록

입력 2012.06.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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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도 이천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4도까지 올라가는 등 중부지방과 호남 내륙지역의 기온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인천은 33.8도로 인천지역 기상 관측 이후 6월 기온으론 108년 만에 가장 높았고, 서울은 33.5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속초 21.7도 등 강원 영동지역의 최고기온은 20도를 조금 웃도는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기상청은 선선한 북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은 뒤 고온 건조해지는 푄현상 때문에 한반도 동쪽과 서쪽지역의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낮기온이 조금 낮겠지만 중부 내륙지역은 여전히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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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이천 34도, 올해 최고기온 기록
    • 입력 2012-06-19 16:21:02
    사회
오늘 경기도 이천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4도까지 올라가는 등 중부지방과 호남 내륙지역의 기온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인천은 33.8도로 인천지역 기상 관측 이후 6월 기온으론 108년 만에 가장 높았고, 서울은 33.5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속초 21.7도 등 강원 영동지역의 최고기온은 20도를 조금 웃도는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기상청은 선선한 북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은 뒤 고온 건조해지는 푄현상 때문에 한반도 동쪽과 서쪽지역의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낮기온이 조금 낮겠지만 중부 내륙지역은 여전히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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