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경기부양 기대에 큰 폭 상승

입력 2012.06.20 (06:10) 수정 2012.06.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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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권시장은 스페인 국채 낙찰금리 상승과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1.73% 오른 5,586.31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84% 오른 6,363.3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69% 상승한 3,117.92로 마감했고 국채금리 상승으로 경제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IBEX-35 지수도 2.67% 올라 6,693.9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IMF가 회원국들과 유로존 위기를 막기 위한 위기대응자금을 4천560달러 증액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데다 스페인 1년물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영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8% 하락하면서 영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가능성이 커진 것도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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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증시, 경기부양 기대에 큰 폭 상승
    • 입력 2012-06-20 06:10:49
    • 수정2012-06-20 08:15:16
    국제
유럽 주요 증권시장은 스페인 국채 낙찰금리 상승과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1.73% 오른 5,586.31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84% 오른 6,363.3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69% 상승한 3,117.92로 마감했고 국채금리 상승으로 경제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IBEX-35 지수도 2.67% 올라 6,693.9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IMF가 회원국들과 유로존 위기를 막기 위한 위기대응자금을 4천560달러 증액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데다 스페인 1년물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영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8% 하락하면서 영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가능성이 커진 것도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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