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K리그 올스타전 ‘팀 2002’ 감독 선임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K리그 올스타전에서 '2002 월드컵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다음달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의 사령탑에 히딩크 감독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02년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선수들을 지휘하게 됐습니다.

K리그 올스타전은 한일월드컵 10주년을 기념해 2002년 월드컵 4강 멤버로 구성된 '팀 2002'와 올 시즌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지는 '팀 2012'의 대결로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