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접경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둥강 앞바다에서 어선의 동력 장치 고장으로 표류하던 북한 어민 11명이 중국 측에 구조돼 송환됐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압록강만보는 지난 17일 저녁 둥강의 한 파출소 직원이 제방을 순찰하던 중 바다 위의 북한 어선에서 어민들이 구조 요청하는 것을 발견하고 어선을 출동시켜 남자 8명과 여자 3명 등 11명을 구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2일 통신 장비 없이 북한의 한 부두에서 출항해 조업하다 다음날부터 어선 동력 장치가 고장나 4일간 표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 측은 어선을 수리해주고 식량을 제공한 뒤 이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압록강만보는 지난 17일 저녁 둥강의 한 파출소 직원이 제방을 순찰하던 중 바다 위의 북한 어선에서 어민들이 구조 요청하는 것을 발견하고 어선을 출동시켜 남자 8명과 여자 3명 등 11명을 구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2일 통신 장비 없이 북한의 한 부두에서 출항해 조업하다 다음날부터 어선 동력 장치가 고장나 4일간 표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 측은 어선을 수리해주고 식량을 제공한 뒤 이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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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표류 북한 어민 11명 구조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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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20 11:44:23
북·중 접경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둥강 앞바다에서 어선의 동력 장치 고장으로 표류하던 북한 어민 11명이 중국 측에 구조돼 송환됐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압록강만보는 지난 17일 저녁 둥강의 한 파출소 직원이 제방을 순찰하던 중 바다 위의 북한 어선에서 어민들이 구조 요청하는 것을 발견하고 어선을 출동시켜 남자 8명과 여자 3명 등 11명을 구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2일 통신 장비 없이 북한의 한 부두에서 출항해 조업하다 다음날부터 어선 동력 장치가 고장나 4일간 표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 측은 어선을 수리해주고 식량을 제공한 뒤 이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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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경 기자 pjk0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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