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20세기파’ 두목 등 11명 구속기소

입력 2012.06.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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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강력부는 부산지역 거대 폭력조직인 '신20세기파' 3대 두목 39살 홍모 씨를 범죄 단체 구성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행동대장 31살 황모 씨 등 조직원 10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다른 4명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 12월, 칠성파 조직원으로부터 폭행당한 조직원이 입원한 부산의 모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고, 지난해 6월에는 흉기 등으로 무장한 조직원 40여 명을 동원해 칠성파 조직원에 대한 보복을 시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신20세기파'는 지난 2006년 영락공원 난동 사건으로 조직이 거의 와해 됐으나 2년쯤 전부터 출소한 조직원들이 농협 조합장 선거와 사찰 내부분쟁 등에 개입해 청부 폭력 등을 일삼아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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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20세기파’ 두목 등 11명 구속기소
    • 입력 2012-06-20 11:48:50
    사회
부산지검 강력부는 부산지역 거대 폭력조직인 '신20세기파' 3대 두목 39살 홍모 씨를 범죄 단체 구성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행동대장 31살 황모 씨 등 조직원 10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다른 4명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 12월, 칠성파 조직원으로부터 폭행당한 조직원이 입원한 부산의 모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고, 지난해 6월에는 흉기 등으로 무장한 조직원 40여 명을 동원해 칠성파 조직원에 대한 보복을 시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신20세기파'는 지난 2006년 영락공원 난동 사건으로 조직이 거의 와해 됐으나 2년쯤 전부터 출소한 조직원들이 농협 조합장 선거와 사찰 내부분쟁 등에 개입해 청부 폭력 등을 일삼아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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