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페인트 공장 폭발 현장 사흘째 수색

입력 2012.06.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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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폭발사고가 난 경기도 화성 페인트 공장에서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부터 20여 명의 인원과 굴삭기 등 장비를 투입해 폭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0미터 안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한 폭발로 공장이 모두 무너져 내리고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해 실종자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까지 수색작업을 마무리한 뒤 지금까지 수거한 시신 일부를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입니다.

한편, 경찰은 사고가 난 공장이 있던 자리에서 지난 2008년에도 폭발사고로 인명피해가 났고 지난 2010년에는 불법 위험물 용기를 사용하다 적발된 사실을 밝혀내고 업체 측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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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페인트 공장 폭발 현장 사흘째 수색
    • 입력 2012-06-20 12:01:05
    사회
지난 18일 폭발사고가 난 경기도 화성 페인트 공장에서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부터 20여 명의 인원과 굴삭기 등 장비를 투입해 폭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0미터 안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한 폭발로 공장이 모두 무너져 내리고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해 실종자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까지 수색작업을 마무리한 뒤 지금까지 수거한 시신 일부를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입니다. 한편, 경찰은 사고가 난 공장이 있던 자리에서 지난 2008년에도 폭발사고로 인명피해가 났고 지난 2010년에는 불법 위험물 용기를 사용하다 적발된 사실을 밝혀내고 업체 측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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