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업체 돈으로 외유 서울의료원 의사 적발

입력 2012.06.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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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병원 납품업체들이 내준 경비로 수차례에 걸쳐 해외여행을 다녀온 서울의료원 과장 A 씨에 대해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07년부터 3년 동안 서울의료원에 의료장비를 납품한 업체들로부터 6차례에 걸쳐 모두 천 5백여만 원을 지원받아, 독일과 핀란드, 일본 등을 여행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전남 영양군이 부도 직전의 업체에게 관급공사를 맡겨 선급금 14억여 원을 돌려받지 못한 사실을 적발하고, 담당 직원들에게 손실금 가운데 2억 8천만 원을 변상하라고 판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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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품업체 돈으로 외유 서울의료원 의사 적발
    • 입력 2012-06-20 14:00:40
    정치
감사원은 병원 납품업체들이 내준 경비로 수차례에 걸쳐 해외여행을 다녀온 서울의료원 과장 A 씨에 대해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07년부터 3년 동안 서울의료원에 의료장비를 납품한 업체들로부터 6차례에 걸쳐 모두 천 5백여만 원을 지원받아, 독일과 핀란드, 일본 등을 여행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전남 영양군이 부도 직전의 업체에게 관급공사를 맡겨 선급금 14억여 원을 돌려받지 못한 사실을 적발하고, 담당 직원들에게 손실금 가운데 2억 8천만 원을 변상하라고 판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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