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던 아프리카계 외국인이 사망해 외국인들이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신화통신은 지난 18일 저녁 5시쯤 광동성 광저우의 한 파출소에서 중국인 자전거 기사와 몸싸움을 벌여 조사를 받던 한 아프리카계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어제 오후 이 파출소 앞에서는 아프리카계 외국인들 100여명이 모여 시신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며 도로 점거 시위를 벌였습니다.
공안 당국은 경찰을 동원해 이들을 강제 해산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가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저우에는 수십만 명의 아프리카계 외국인이 살고 있고 지난 2009년에도 한 나이지리아인 남성이 경찰의 비자 단속을 피하다 실족사해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신화통신은 지난 18일 저녁 5시쯤 광동성 광저우의 한 파출소에서 중국인 자전거 기사와 몸싸움을 벌여 조사를 받던 한 아프리카계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어제 오후 이 파출소 앞에서는 아프리카계 외국인들 100여명이 모여 시신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며 도로 점거 시위를 벌였습니다.
공안 당국은 경찰을 동원해 이들을 강제 해산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가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저우에는 수십만 명의 아프리카계 외국인이 살고 있고 지난 2009년에도 한 나이지리아인 남성이 경찰의 비자 단속을 피하다 실족사해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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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파출소에서 외국인 돌연사…항의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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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20 15:21:02
중국의 한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던 아프리카계 외국인이 사망해 외국인들이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신화통신은 지난 18일 저녁 5시쯤 광동성 광저우의 한 파출소에서 중국인 자전거 기사와 몸싸움을 벌여 조사를 받던 한 아프리카계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어제 오후 이 파출소 앞에서는 아프리카계 외국인들 100여명이 모여 시신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며 도로 점거 시위를 벌였습니다.
공안 당국은 경찰을 동원해 이들을 강제 해산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가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저우에는 수십만 명의 아프리카계 외국인이 살고 있고 지난 2009년에도 한 나이지리아인 남성이 경찰의 비자 단속을 피하다 실족사해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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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기자 n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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