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석 “이석기 의원은 정치 다단계 업자”

입력 2012.06.20 (17: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통합진보당 새로나기특위 위원장인 박원석 의원은 비례대표 경선 부정 파문과 관련해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같은 당 이석기 의원을 정치 다단계 업자라고 비난했습니다.

박원석 의원은 오늘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진보 정파에는 세 단계가 있는데 첫 번째는 신념 공동체, 두 번째는 학연과 지연 등 파벌 공동체, 맨 마지막이 금권과 관련된 이익 공동체인데 이석기 의원은 그 마지막인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의원의 발언은 이석기 의원이 실질적 소유주로 있는 CN 커뮤니케이션즈가 그동안 당의 선거 홍보 관련 일감을 사실상 독식해온 것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됩니다.

박 의원은 또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 절차와 관련해 중앙 당기위원회의 재심 결과가 예상 외로 빨리 나올 수도 있다며 이르면 오는 25일 의원총회에서 최종 제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원석 “이석기 의원은 정치 다단계 업자”
    • 입력 2012-06-20 17:27:28
    정치
통합진보당 새로나기특위 위원장인 박원석 의원은 비례대표 경선 부정 파문과 관련해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같은 당 이석기 의원을 정치 다단계 업자라고 비난했습니다. 박원석 의원은 오늘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진보 정파에는 세 단계가 있는데 첫 번째는 신념 공동체, 두 번째는 학연과 지연 등 파벌 공동체, 맨 마지막이 금권과 관련된 이익 공동체인데 이석기 의원은 그 마지막인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의원의 발언은 이석기 의원이 실질적 소유주로 있는 CN 커뮤니케이션즈가 그동안 당의 선거 홍보 관련 일감을 사실상 독식해온 것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됩니다. 박 의원은 또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 절차와 관련해 중앙 당기위원회의 재심 결과가 예상 외로 빨리 나올 수도 있다며 이르면 오는 25일 의원총회에서 최종 제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