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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무바라크 ‘임상적 사망’…反군부 시위 격화
입력 2012.06.20 (19:29)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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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집트의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혼수 상태에 빠졌습니다.

대통령 선거 이후에도 이집트에서는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혼수 상태에 빠졌습니다.

심장 마비 증세 때문에 교도소에서 외부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의식을 완전히 잃고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은 심장이 완전히 멈춘 '임상적 사망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84살의 무바라크는 지난해 시민 혁명을 통해 축출된 뒤 부정 축재와 유혈 진압 등의 혐의로 이달 초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교도소 수감 직후부터 뇌졸중과 심장 질환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 카이로에서는 민주화의 상징 타흐리르 광장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시위가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헌법 재판소가 의회 해산 명령을 내린 틈을 타 군부가 대통령의 권한 축소를 추진하는 등 군부 통치가 계속될 조짐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군부를 규탄하며 조속한 민정 이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내일 결과가 발표되는 새 대통령 선거에서는 무슬림형제단 쪽 무르시 후보가 군부쪽 샤피크 후보를 근소한 차로 물리쳤다는 예측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샤피크 측에선 자체 집계 결과 자신들이 승리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 이집트 무바라크 ‘임상적 사망’…反군부 시위 격화
    • 입력 2012-06-20 19:29:52
    뉴스 7
<앵커 멘트>

이집트의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혼수 상태에 빠졌습니다.

대통령 선거 이후에도 이집트에서는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혼수 상태에 빠졌습니다.

심장 마비 증세 때문에 교도소에서 외부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의식을 완전히 잃고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은 심장이 완전히 멈춘 '임상적 사망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84살의 무바라크는 지난해 시민 혁명을 통해 축출된 뒤 부정 축재와 유혈 진압 등의 혐의로 이달 초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교도소 수감 직후부터 뇌졸중과 심장 질환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 카이로에서는 민주화의 상징 타흐리르 광장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시위가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헌법 재판소가 의회 해산 명령을 내린 틈을 타 군부가 대통령의 권한 축소를 추진하는 등 군부 통치가 계속될 조짐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군부를 규탄하며 조속한 민정 이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내일 결과가 발표되는 새 대통령 선거에서는 무슬림형제단 쪽 무르시 후보가 군부쪽 샤피크 후보를 근소한 차로 물리쳤다는 예측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샤피크 측에선 자체 집계 결과 자신들이 승리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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