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강기갑 후보와 강병기 후보가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 처분 등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구 당권파 측의 지지를 받는 강병기 후보는 비례대표 경선 부정에 대한 2차 진상 조사 결과에 따라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며 제명 처분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현 혁신비대위원장으로 두 의원에 대한 제명 절차를 주도한 강기갑 후보는 이미 1차 조사에서 총체적인 경선 부정이 확인됐기 때문에 2차 조사 결과를 가지고 징계 여부를 다시 묻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맞섰습니다.
당 새로나기특위가 마련한 혁신안에 대해서도 강병기 후보는 당의 근본 정체성과 노선을 허물려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고, 강기갑 후보는 보수 언론과 새누리당에 색깔론 공격의 빌미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구 당권파 측의 지지를 받는 강병기 후보는 비례대표 경선 부정에 대한 2차 진상 조사 결과에 따라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며 제명 처분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현 혁신비대위원장으로 두 의원에 대한 제명 절차를 주도한 강기갑 후보는 이미 1차 조사에서 총체적인 경선 부정이 확인됐기 때문에 2차 조사 결과를 가지고 징계 여부를 다시 묻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맞섰습니다.
당 새로나기특위가 마련한 혁신안에 대해서도 강병기 후보는 당의 근본 정체성과 노선을 허물려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고, 강기갑 후보는 보수 언론과 새누리당에 색깔론 공격의 빌미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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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갑-강병기, 이석기·김재연 제명 놓고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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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21 09:58:27
통합진보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강기갑 후보와 강병기 후보가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 처분 등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구 당권파 측의 지지를 받는 강병기 후보는 비례대표 경선 부정에 대한 2차 진상 조사 결과에 따라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며 제명 처분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현 혁신비대위원장으로 두 의원에 대한 제명 절차를 주도한 강기갑 후보는 이미 1차 조사에서 총체적인 경선 부정이 확인됐기 때문에 2차 조사 결과를 가지고 징계 여부를 다시 묻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맞섰습니다.
당 새로나기특위가 마련한 혁신안에 대해서도 강병기 후보는 당의 근본 정체성과 노선을 허물려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고, 강기갑 후보는 보수 언론과 새누리당에 색깔론 공격의 빌미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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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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