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 분주

입력 2012.06.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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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주말, 제주도의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문을 엽니다.

해수욕장마다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한데요.

채승민 기자가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을 점검했습니다.

<리포트>

제주 시내 한 해수욕장,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모래사장에 자갈들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시퍼런 파래도 해변을 뒤덮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밀물 때마다 밀려오는 해양 쓰레기도 골칫거리. 일손은 크게 부족해 제때 처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해수욕장 관리원 : "쓰레기는 50~60자루 나오고, 이거(파래)는 100~200개 나와요. (하루에요?) 예."

행정당국은 이제서야 점검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최상돈(제주시 연안환경관리담당) : "다른 해변을 찾아다니면서 피서객들에게 불편한 점이 없도록 최종 점검해서 보완하겠습니다."

그나마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경의 인명구조 요원 배치는 차질없이 이뤄져 다행입니다.

해경은 해수욕장 12곳에 모두 14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합니다.

<인터뷰> 정희준(제주해양경찰서 안전계장) : "야간 개장하는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24시간 직원들을 배치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바가지 요금을 막기 위한 대책도 시급합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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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 분주
    • 입력 2012-06-21 13:04:21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는 주말, 제주도의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문을 엽니다. 해수욕장마다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한데요. 채승민 기자가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을 점검했습니다. <리포트> 제주 시내 한 해수욕장,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모래사장에 자갈들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시퍼런 파래도 해변을 뒤덮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밀물 때마다 밀려오는 해양 쓰레기도 골칫거리. 일손은 크게 부족해 제때 처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해수욕장 관리원 : "쓰레기는 50~60자루 나오고, 이거(파래)는 100~200개 나와요. (하루에요?) 예." 행정당국은 이제서야 점검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최상돈(제주시 연안환경관리담당) : "다른 해변을 찾아다니면서 피서객들에게 불편한 점이 없도록 최종 점검해서 보완하겠습니다." 그나마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경의 인명구조 요원 배치는 차질없이 이뤄져 다행입니다. 해경은 해수욕장 12곳에 모두 14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합니다. <인터뷰> 정희준(제주해양경찰서 안전계장) : "야간 개장하는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24시간 직원들을 배치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바가지 요금을 막기 위한 대책도 시급합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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