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국제기구로 전환

입력 2012.06.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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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유엔 지속가능개발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주도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가 국제기구로 공식 전환됐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현지에서 최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엔 지속가능개발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주도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가 설립 2년 만에 국제기구로 거듭났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토닝 슈미트 덴마크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15개 나라 대표가 국제기구화를 지지하며 서명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덴마크, 호주, 영국 등 7개 나라는 자금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서울에 본부를 두게 되는 이 연구소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설립하는 최초의 국제기구가 됐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오늘 우리의 서명이 인류의 지구 책임적 문명을 위한 공동유산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읍시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녹색동맹국인 덴마크가 주최한 글로벌 녹색성장포럼에 참석해 녹색성장은 '뜻을 같이하는 나라'를 향해 활짝 열려 있다며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상호 신뢰와 협력의 기반이 커질수록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는 우리의 힘과 지혜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말라 페루 대통령과 만나 헬기 사고 비극을 딛고 양국이 협력하는 것이 희생자 넋을 기리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말라 페루 대통령은 국내기술로 개발된 기초훈련기인 KT-1의 도입 여부가 이번 주 안에 결론날 것이라며 수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브라질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이 대통령은 세 번째 방문국인 칠레를 공식방문해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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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국제기구로 전환
    • 입력 2012-06-22 06:48:2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유엔 지속가능개발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주도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가 국제기구로 공식 전환됐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현지에서 최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엔 지속가능개발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주도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가 설립 2년 만에 국제기구로 거듭났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토닝 슈미트 덴마크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15개 나라 대표가 국제기구화를 지지하며 서명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덴마크, 호주, 영국 등 7개 나라는 자금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서울에 본부를 두게 되는 이 연구소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설립하는 최초의 국제기구가 됐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오늘 우리의 서명이 인류의 지구 책임적 문명을 위한 공동유산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읍시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녹색동맹국인 덴마크가 주최한 글로벌 녹색성장포럼에 참석해 녹색성장은 '뜻을 같이하는 나라'를 향해 활짝 열려 있다며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상호 신뢰와 협력의 기반이 커질수록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는 우리의 힘과 지혜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말라 페루 대통령과 만나 헬기 사고 비극을 딛고 양국이 협력하는 것이 희생자 넋을 기리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말라 페루 대통령은 국내기술로 개발된 기초훈련기인 KT-1의 도입 여부가 이번 주 안에 결론날 것이라며 수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브라질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이 대통령은 세 번째 방문국인 칠레를 공식방문해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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