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불법 동영상 파일 유출…영화계 비상
입력 2012.06.25 (08:07)
수정 2012.06.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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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국내 인기 영화들의 불법 동영상 파일이 인터넷에 잇따라 유출되면서 영화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런저런 대책이 마련되곤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 시인의 젊음에 대한 욕망을 그린 영화 '은교'
최근 이 영화의 불법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출됐습니다.
영화사 측이 부랴부랴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 삭제를 요청했지만 해당 동영상은 여전히 온라인에 떠돌고 있습니다.
관객 4백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던 '건축학개론'은 극장 개봉중인 지난달 초 불법 동영상이 유출됐습니다.
최초 유포자는 검거됐지만, 극장 수익 감소 등 제작사가 본 피해액은 75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최우현(명필름 기획실장) : "그 파일을 다루는 개개인들이 저작권을 철저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해서.."
불법 파일의 유통 경로는 공유 사이트인 '웹하드'
지난 한해 불법 파일로 인한 피해 규모도 8천억 원대에 육박합니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정부는 지난달부터 '웹하드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실제 등록률은 50%에 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혜(저작권보호센터 사이버팀) : "등록하지 않은 웹하드 업체에 대해서는 벌금을 부과한다든지 사이트를 차단하는 강력한 조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불법 파일 유포자의 서버가 해외로 이전된 '웹하드'나 외국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단속에 한계가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최근 국내 인기 영화들의 불법 동영상 파일이 인터넷에 잇따라 유출되면서 영화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런저런 대책이 마련되곤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 시인의 젊음에 대한 욕망을 그린 영화 '은교'
최근 이 영화의 불법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출됐습니다.
영화사 측이 부랴부랴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 삭제를 요청했지만 해당 동영상은 여전히 온라인에 떠돌고 있습니다.
관객 4백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던 '건축학개론'은 극장 개봉중인 지난달 초 불법 동영상이 유출됐습니다.
최초 유포자는 검거됐지만, 극장 수익 감소 등 제작사가 본 피해액은 75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최우현(명필름 기획실장) : "그 파일을 다루는 개개인들이 저작권을 철저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해서.."
불법 파일의 유통 경로는 공유 사이트인 '웹하드'
지난 한해 불법 파일로 인한 피해 규모도 8천억 원대에 육박합니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정부는 지난달부터 '웹하드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실제 등록률은 50%에 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혜(저작권보호센터 사이버팀) : "등록하지 않은 웹하드 업체에 대해서는 벌금을 부과한다든지 사이트를 차단하는 강력한 조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불법 파일 유포자의 서버가 해외로 이전된 '웹하드'나 외국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단속에 한계가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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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화 불법 동영상 파일 유출…영화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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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25 08:07:01
- 수정2012-06-25 08:23:50
<앵커 멘트>
최근 국내 인기 영화들의 불법 동영상 파일이 인터넷에 잇따라 유출되면서 영화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런저런 대책이 마련되곤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 시인의 젊음에 대한 욕망을 그린 영화 '은교'
최근 이 영화의 불법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출됐습니다.
영화사 측이 부랴부랴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 삭제를 요청했지만 해당 동영상은 여전히 온라인에 떠돌고 있습니다.
관객 4백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던 '건축학개론'은 극장 개봉중인 지난달 초 불법 동영상이 유출됐습니다.
최초 유포자는 검거됐지만, 극장 수익 감소 등 제작사가 본 피해액은 75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최우현(명필름 기획실장) : "그 파일을 다루는 개개인들이 저작권을 철저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해서.."
불법 파일의 유통 경로는 공유 사이트인 '웹하드'
지난 한해 불법 파일로 인한 피해 규모도 8천억 원대에 육박합니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정부는 지난달부터 '웹하드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실제 등록률은 50%에 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혜(저작권보호센터 사이버팀) : "등록하지 않은 웹하드 업체에 대해서는 벌금을 부과한다든지 사이트를 차단하는 강력한 조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불법 파일 유포자의 서버가 해외로 이전된 '웹하드'나 외국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단속에 한계가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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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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