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 시기 갈수록 빨라져…라식 수술로 교정

입력 2012.06.25 (10:06) 수정 2012.06.25 (10: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 등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노안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최근 라식 수술과 같은 방법으로 노안을 교정할 수 있는 수술이 도입됐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개월 전 노안 수술을 받고 돋보기를 벗은 50대 여성입니다.



돋보기를 쓰지 않고 신문을 보는데 아무 불편이 없습니다.



<인터뷰> 양해란(노안 라식 수술) : "안경을 벗었다는 것만으로 너무 좋아요. 무겁고 칙칙하고 그랬었는데, 잘 보이고."



49살의 이 여성도 노안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이후 가까운 것은 물론 먼 곳까지 잘 보입니다.



<인터뷰> 이미애(노안 라식 수술) : "문자 크기를 되게 크게 했었거든요. 지금은 원래 크기대로 작게 해도 다 볼 수 있으니까"



나이가 들면 초점을 맞추는 눈의 수정체와 근육이 탄력을 잃어 가까운 것이 잘 안 보이는 노안이 생깁니다.



최근엔 라식수술의 방법을 이용한 노안 교정 수술이 도입됐습니다.



<인터뷰> 이종호(안과 전문의) : "라식과 동일한 수술방법으로 가까운 거리, 중간 거리, 먼 거리에 동일하게 초점이 잘 맺히도록 각막을 교정하는 수술법입니다."



각막의 중심부와 주변부의 깎는 양을 달리해 근시와 원시를 모두 교정하는 것입니다.



노안 라식 수술은 수술 뒤 바로 노안이 교정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영구적이지는 않습니다. 노안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10년가량이 지나면 수술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노안 시기 갈수록 빨라져…라식 수술로 교정
    • 입력 2012-06-25 10:06:01
    • 수정2012-06-25 10:50:20
    930뉴스
<앵커 멘트>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 등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노안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최근 라식 수술과 같은 방법으로 노안을 교정할 수 있는 수술이 도입됐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개월 전 노안 수술을 받고 돋보기를 벗은 50대 여성입니다.

돋보기를 쓰지 않고 신문을 보는데 아무 불편이 없습니다.

<인터뷰> 양해란(노안 라식 수술) : "안경을 벗었다는 것만으로 너무 좋아요. 무겁고 칙칙하고 그랬었는데, 잘 보이고."

49살의 이 여성도 노안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이후 가까운 것은 물론 먼 곳까지 잘 보입니다.

<인터뷰> 이미애(노안 라식 수술) : "문자 크기를 되게 크게 했었거든요. 지금은 원래 크기대로 작게 해도 다 볼 수 있으니까"

나이가 들면 초점을 맞추는 눈의 수정체와 근육이 탄력을 잃어 가까운 것이 잘 안 보이는 노안이 생깁니다.

최근엔 라식수술의 방법을 이용한 노안 교정 수술이 도입됐습니다.

<인터뷰> 이종호(안과 전문의) : "라식과 동일한 수술방법으로 가까운 거리, 중간 거리, 먼 거리에 동일하게 초점이 잘 맺히도록 각막을 교정하는 수술법입니다."

각막의 중심부와 주변부의 깎는 양을 달리해 근시와 원시를 모두 교정하는 것입니다.

노안 라식 수술은 수술 뒤 바로 노안이 교정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영구적이지는 않습니다. 노안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10년가량이 지나면 수술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