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BBC 등 44개 매체 폐쇄 명령

입력 2012.06.25 (11:21) 수정 2012.06.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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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당국이 방송면허를 둘러싼 논란 속에 영국 BBC와 미국의소리(VOA) 방송 등을 포함한 44개 매체의 자국 내 시설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렸다고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폐쇄 대상에는 미국의 재정지원을 받는 아랍어 라디오방송 '라디오 사와(Radio Sawa)'와 민영 지역 TV채널인 샤르키아, 바그다디아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중 일부는 이라크 내에서 더이상 지국을 운영하지 않는데도 폐쇄 대상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쇄 명령을 내린 이라크 통신ㆍ언론위원회(CMC)의 한 고위 소식통은 이번 조치는 일부 보도에서 제기한 것과는 달리 이라크 내분파 갈등에 대한 보도 방식과는 무관하며 해당 언론사에 방송면허료를 내지 않아 폐쇄할 것이라는 서면 경고를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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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BBC 등 44개 매체 폐쇄 명령
    • 입력 2012-06-25 11:21:12
    • 수정2012-06-25 11:29:38
    국제
이라크 당국이 방송면허를 둘러싼 논란 속에 영국 BBC와 미국의소리(VOA) 방송 등을 포함한 44개 매체의 자국 내 시설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렸다고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폐쇄 대상에는 미국의 재정지원을 받는 아랍어 라디오방송 '라디오 사와(Radio Sawa)'와 민영 지역 TV채널인 샤르키아, 바그다디아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중 일부는 이라크 내에서 더이상 지국을 운영하지 않는데도 폐쇄 대상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쇄 명령을 내린 이라크 통신ㆍ언론위원회(CMC)의 한 고위 소식통은 이번 조치는 일부 보도에서 제기한 것과는 달리 이라크 내분파 갈등에 대한 보도 방식과는 무관하며 해당 언론사에 방송면허료를 내지 않아 폐쇄할 것이라는 서면 경고를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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