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미국 동부 해수면 급상승

입력 2012.06.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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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미국 동부 해안의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동부 지역 955 킬로미터와 접해 있는 대서양의 해수면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0년 이후 해수면 상승 폭을 보면, 버지니아주 노퍽이 12.19 센티미터, 필라델피아는 9.4 센티미터, 뉴욕은 7.11 센티미터로, 세계 평균인 5센티미터보다 해수면이 훨씬 빠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미국 동부의 해수면 상승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라며 홍수 등의 위험에 취약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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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 온난화로 미국 동부 해수면 급상승
    • 입력 2012-06-25 16:06:06
    국제
지구 온난화로 미국 동부 해안의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동부 지역 955 킬로미터와 접해 있는 대서양의 해수면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0년 이후 해수면 상승 폭을 보면, 버지니아주 노퍽이 12.19 센티미터, 필라델피아는 9.4 센티미터, 뉴욕은 7.11 센티미터로, 세계 평균인 5센티미터보다 해수면이 훨씬 빠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미국 동부의 해수면 상승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라며 홍수 등의 위험에 취약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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