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뇌물’ 심상대 전 사무부총장 징역 3년 구형

입력 2012.06.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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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대가로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심상대 전 민주통합당 사무부총장에게 징역 3년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 심리로 열린 심 씨 등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심 씨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1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민주통합당 대표비서실 차장 김 모 씨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천만 원,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박 모 씨에게는 징역 6월을 구형했습니다.

심 씨는 최후변론을 통해 돈을 받고 공천을 사고 팔았다는 황당한 혐의로 기소됐다며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심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제19대 총선 전주 완산구 을 예비후보 박 씨로부터 지역구 공천 대가로 4차례에 걸쳐 1억 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6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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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천 뇌물’ 심상대 전 사무부총장 징역 3년 구형
    • 입력 2012-06-25 16:06:57
    사회
공천 대가로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심상대 전 민주통합당 사무부총장에게 징역 3년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 심리로 열린 심 씨 등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심 씨에게 징역 3년에 추징금 1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민주통합당 대표비서실 차장 김 모 씨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천만 원,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박 모 씨에게는 징역 6월을 구형했습니다. 심 씨는 최후변론을 통해 돈을 받고 공천을 사고 팔았다는 황당한 혐의로 기소됐다며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심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제19대 총선 전주 완산구 을 예비후보 박 씨로부터 지역구 공천 대가로 4차례에 걸쳐 1억 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6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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