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창 홍콩행정장관 재임 기간 홍콩의 언론 자유가 크게 훼손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콩 기자협회는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기자 66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6.9%가 창 장관의 취임 이후 홍콩의 언론 자유가 심각하게 손상된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언론자유가 훼손된 가장 큰 이유로는 홍콩 정부의 정보 유통 통제와 취재 범위 차단이 꼽혔으며, 자기 검열, 중국 정부의 간섭 등도 주된 이유로 지적됐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최근 홍콩의 유력 영자지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가 반체제 인사인 리왕양의 의문사 관련 기사를 축소 보도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홍콩 기자협회는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기자 66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6.9%가 창 장관의 취임 이후 홍콩의 언론 자유가 심각하게 손상된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언론자유가 훼손된 가장 큰 이유로는 홍콩 정부의 정보 유통 통제와 취재 범위 차단이 꼽혔으며, 자기 검열, 중국 정부의 간섭 등도 주된 이유로 지적됐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최근 홍콩의 유력 영자지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가 반체제 인사인 리왕양의 의문사 관련 기사를 축소 보도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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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기자 87% “현 정부 들어 언론자유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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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25 16:49:23
도널드 창 홍콩행정장관 재임 기간 홍콩의 언론 자유가 크게 훼손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콩 기자협회는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기자 66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6.9%가 창 장관의 취임 이후 홍콩의 언론 자유가 심각하게 손상된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언론자유가 훼손된 가장 큰 이유로는 홍콩 정부의 정보 유통 통제와 취재 범위 차단이 꼽혔으며, 자기 검열, 중국 정부의 간섭 등도 주된 이유로 지적됐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최근 홍콩의 유력 영자지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가 반체제 인사인 리왕양의 의문사 관련 기사를 축소 보도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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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기자 n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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