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전업맘보다 생활 만족도 더 낮아”
입력 2012.06.26 (13:01)
수정 2012.06.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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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 자녀를 두고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을 이른바 '워킹맘'이라고 부르는데요.
'워킹맘'의 생활만족도가 전업 주부보다 현저히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오늘 발표한 여성의 삶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자녀를 둔 직장 여성, 이른바 '워킹맘'은 31%가 삶에 불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만족한다는 비율은 이보다 적은 24%에 그쳤습니다.
반면 취업을 하지 않은 이른바 '전업맘'은 28%가 삶에 만족한다고 답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률 25%보다 높았습니다.
'워킹맘'의 불만족 비율이 높은 것은 일과 가사를 모두 떠안는 데서 오는 피로와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가사를 남편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의견은 '워킹맘'이 36%, '전업맘'이 27%를 차지했지만, 실제 맞벌이 남편 가운데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하는 가정은 11%에 불과했습니다.
'워킹맘'의 6%는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한다 또는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해 '전업맘'보다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여성의 대학 진학률은 75%로 남성에 비해 5%포인트 높았지만, 대졸 이상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3%에 그쳐 남성에 비해 26%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어린 자녀를 두고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을 이른바 '워킹맘'이라고 부르는데요.
'워킹맘'의 생활만족도가 전업 주부보다 현저히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오늘 발표한 여성의 삶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자녀를 둔 직장 여성, 이른바 '워킹맘'은 31%가 삶에 불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만족한다는 비율은 이보다 적은 24%에 그쳤습니다.
반면 취업을 하지 않은 이른바 '전업맘'은 28%가 삶에 만족한다고 답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률 25%보다 높았습니다.
'워킹맘'의 불만족 비율이 높은 것은 일과 가사를 모두 떠안는 데서 오는 피로와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가사를 남편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의견은 '워킹맘'이 36%, '전업맘'이 27%를 차지했지만, 실제 맞벌이 남편 가운데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하는 가정은 11%에 불과했습니다.
'워킹맘'의 6%는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한다 또는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해 '전업맘'보다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여성의 대학 진학률은 75%로 남성에 비해 5%포인트 높았지만, 대졸 이상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3%에 그쳐 남성에 비해 26%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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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킹맘, 전업맘보다 생활 만족도 더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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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26 13:01:57
- 수정2012-06-26 13:28:36
<앵커 멘트>
어린 자녀를 두고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을 이른바 '워킹맘'이라고 부르는데요.
'워킹맘'의 생활만족도가 전업 주부보다 현저히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오늘 발표한 여성의 삶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자녀를 둔 직장 여성, 이른바 '워킹맘'은 31%가 삶에 불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만족한다는 비율은 이보다 적은 24%에 그쳤습니다.
반면 취업을 하지 않은 이른바 '전업맘'은 28%가 삶에 만족한다고 답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률 25%보다 높았습니다.
'워킹맘'의 불만족 비율이 높은 것은 일과 가사를 모두 떠안는 데서 오는 피로와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가사를 남편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의견은 '워킹맘'이 36%, '전업맘'이 27%를 차지했지만, 실제 맞벌이 남편 가운데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하는 가정은 11%에 불과했습니다.
'워킹맘'의 6%는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한다 또는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해 '전업맘'보다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여성의 대학 진학률은 75%로 남성에 비해 5%포인트 높았지만, 대졸 이상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3%에 그쳐 남성에 비해 26%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어린 자녀를 두고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을 이른바 '워킹맘'이라고 부르는데요.
'워킹맘'의 생활만족도가 전업 주부보다 현저히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오늘 발표한 여성의 삶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자녀를 둔 직장 여성, 이른바 '워킹맘'은 31%가 삶에 불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만족한다는 비율은 이보다 적은 24%에 그쳤습니다.
반면 취업을 하지 않은 이른바 '전업맘'은 28%가 삶에 만족한다고 답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률 25%보다 높았습니다.
'워킹맘'의 불만족 비율이 높은 것은 일과 가사를 모두 떠안는 데서 오는 피로와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가사를 남편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의견은 '워킹맘'이 36%, '전업맘'이 27%를 차지했지만, 실제 맞벌이 남편 가운데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하는 가정은 11%에 불과했습니다.
'워킹맘'의 6%는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한다 또는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해 '전업맘'보다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여성의 대학 진학률은 75%로 남성에 비해 5%포인트 높았지만, 대졸 이상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3%에 그쳐 남성에 비해 26%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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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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