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도 장맛비…가뭄 해갈에 부족

입력 2012.06.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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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남 지역에도 어제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종환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장맛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호남 대부분 지역에서 잠시 비가 그친 상태인데요.

긴 가뭄 끝에 내리는 반가운 단비지만, 아직 강수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전북 군산 25.9, 남원 13, 전주 5, 광주광역시 7, 전남 진도 21, 여수 19.9밀리미터 등입니다.

호남 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10에서 최고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타들어가던 밭작물을 완전히 해갈시키는 데는 충분치 않은 양입니다.

이번 비는 지역별로 강수량 편차가 크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맛비는 오늘 낮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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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도 장맛비…가뭄 해갈에 부족
    • 입력 2012-06-30 07: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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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남 지역에도 어제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종환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장맛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호남 대부분 지역에서 잠시 비가 그친 상태인데요. 긴 가뭄 끝에 내리는 반가운 단비지만, 아직 강수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전북 군산 25.9, 남원 13, 전주 5, 광주광역시 7, 전남 진도 21, 여수 19.9밀리미터 등입니다. 호남 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10에서 최고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타들어가던 밭작물을 완전히 해갈시키는 데는 충분치 않은 양입니다. 이번 비는 지역별로 강수량 편차가 크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맛비는 오늘 낮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KBS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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