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어린이 근로자’ 생산 코코아 납품받아

입력 2012.06.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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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식품회사인 스위스 네슬레가 아프리카 어린이 근로자들이 생산하는 코코아를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공정노동협회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어린이들을 일꾼으로 고용한 농장으로부터 네슬레가 코코아를 납품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공정노동협회는 코트디부아르의 경우 근로 환경이 불공정하고 위험하기 때문에 네슬레는 결과적으로 노동 규정을 위반해 생산된 제품을 납품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호세 로페스 네슬레 부사장은 "어린이를 근로자로 사용하는 것은 회사 방침에 어긋나기 때문에 이 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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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슬레 ‘어린이 근로자’ 생산 코코아 납품받아
    • 입력 2012-06-30 10:55:38
    국제
세계 최대 식품회사인 스위스 네슬레가 아프리카 어린이 근로자들이 생산하는 코코아를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공정노동협회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어린이들을 일꾼으로 고용한 농장으로부터 네슬레가 코코아를 납품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공정노동협회는 코트디부아르의 경우 근로 환경이 불공정하고 위험하기 때문에 네슬레는 결과적으로 노동 규정을 위반해 생산된 제품을 납품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호세 로페스 네슬레 부사장은 "어린이를 근로자로 사용하는 것은 회사 방침에 어긋나기 때문에 이 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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