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내수 수출 동반 감소

입력 2012.07.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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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의 내수 소비량과 수출량이 함께 줄어들었습니다.

통계청의 광공업 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막걸리를 의미하는 탁주의 5월 기준 내수량은 1년 전과 비교해 6.4% 감소했습니다.

수출량도 1년 전보다 40.5% 줄어들었습니다.

막걸리 판매량은 지난해 4월 막걸리에 항암물질 성분인 파네졸이 맥주나 와인보다 최대 25배 많이 들어있다는 한국식품연구원의 발표에 힘입어 지난해 매달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막걸리 업체들이 제품 차별화에 실패한 데다 일본에서 막걸리의 성장세가 꺾이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주류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지난 5월 기준 맥주 생산량은 20만 7천 킬로리터로 1년 전보다 17.1%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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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걸리 내수 수출 동반 감소
    • 입력 2012-07-01 09:59:37
    경제
막걸리의 내수 소비량과 수출량이 함께 줄어들었습니다. 통계청의 광공업 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막걸리를 의미하는 탁주의 5월 기준 내수량은 1년 전과 비교해 6.4% 감소했습니다. 수출량도 1년 전보다 40.5% 줄어들었습니다. 막걸리 판매량은 지난해 4월 막걸리에 항암물질 성분인 파네졸이 맥주나 와인보다 최대 25배 많이 들어있다는 한국식품연구원의 발표에 힘입어 지난해 매달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막걸리 업체들이 제품 차별화에 실패한 데다 일본에서 막걸리의 성장세가 꺾이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주류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지난 5월 기준 맥주 생산량은 20만 7천 킬로리터로 1년 전보다 17.1%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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