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이 200%에 근접해 상장사의 두 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 자료를 보면 286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부채 총액은 463조 5천억 원, 자본은 235조 4천억 원으로 부채비율이 197%에 달했습니다.
공공기관 부채비율은 지난 2010년에 165%였으나 1년 사이에 30%포인트 넘게 급등했습니다.
부채비율 증가세는 준정부기관이 가장 커서 지난 2010년 161%에서 지난해 242%로 81%포인트나 뛰었습니다.
공기업의 부채비율은 같은 기간 175%에서 195%로 늘었고 기타 공공기관은 67%에서 64%로 오히려 3%포인트 줄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 부채비율은 상장기업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 유가증권시장 결산법인 668개 가운데 616개 회사의 부채비율은 96%를 기록했습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보고서를 통해 주무부처의 감독 책임성을 높이고 차입금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금융부채 한도액이 합리적으로 마련되도록 설립근거법 등을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 자료를 보면 286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부채 총액은 463조 5천억 원, 자본은 235조 4천억 원으로 부채비율이 197%에 달했습니다.
공공기관 부채비율은 지난 2010년에 165%였으나 1년 사이에 30%포인트 넘게 급등했습니다.
부채비율 증가세는 준정부기관이 가장 커서 지난 2010년 161%에서 지난해 242%로 81%포인트나 뛰었습니다.
공기업의 부채비율은 같은 기간 175%에서 195%로 늘었고 기타 공공기관은 67%에서 64%로 오히려 3%포인트 줄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 부채비율은 상장기업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 유가증권시장 결산법인 668개 가운데 616개 회사의 부채비율은 96%를 기록했습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보고서를 통해 주무부처의 감독 책임성을 높이고 차입금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금융부채 한도액이 합리적으로 마련되도록 설립근거법 등을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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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부채 비율 200%…상장사의 갑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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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01 10:38:47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이 200%에 근접해 상장사의 두 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 자료를 보면 286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부채 총액은 463조 5천억 원, 자본은 235조 4천억 원으로 부채비율이 197%에 달했습니다.
공공기관 부채비율은 지난 2010년에 165%였으나 1년 사이에 30%포인트 넘게 급등했습니다.
부채비율 증가세는 준정부기관이 가장 커서 지난 2010년 161%에서 지난해 242%로 81%포인트나 뛰었습니다.
공기업의 부채비율은 같은 기간 175%에서 195%로 늘었고 기타 공공기관은 67%에서 64%로 오히려 3%포인트 줄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 부채비율은 상장기업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 유가증권시장 결산법인 668개 가운데 616개 회사의 부채비율은 96%를 기록했습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보고서를 통해 주무부처의 감독 책임성을 높이고 차입금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금융부채 한도액이 합리적으로 마련되도록 설립근거법 등을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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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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