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한일정보보호협정 국민 우려 없도록 따져야”

입력 2012.07.02 (10:24) 수정 2012.07.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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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논란 끝에 체결이 보류된 '한일정보보호협정'에 대해 국회의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치고, 국민의 우려가 없도록 하면서 진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당 협정은 영토 분쟁을 도모하는 국가와의 군사 정보 협정이라는 점에서 국회와의 논의 절차를 거쳐 신중히 처리했어야 했던 사안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황 대표는 인천공항 매각도 국회 논의를 거쳐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법률 집행만을 이유로 강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도 한일정보보호 협정 말고도 국민과 소통이 잘 안 되고 국회와의 협의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정부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국민들이 충분히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우택 최고위원도 한일정보보호 협정 체결 시도는 외교 라인의 무능이 빚은 사건이라고 비판했고, 인천 공항 매각에 대해서도 임기 말에 여론 반대 무릅쓰고 밀어붙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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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우여 “한일정보보호협정 국민 우려 없도록 따져야”
    • 입력 2012-07-02 10:24:40
    • 수정2012-07-02 10:26:57
    정치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논란 끝에 체결이 보류된 '한일정보보호협정'에 대해 국회의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치고, 국민의 우려가 없도록 하면서 진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당 협정은 영토 분쟁을 도모하는 국가와의 군사 정보 협정이라는 점에서 국회와의 논의 절차를 거쳐 신중히 처리했어야 했던 사안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황 대표는 인천공항 매각도 국회 논의를 거쳐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법률 집행만을 이유로 강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도 한일정보보호 협정 말고도 국민과 소통이 잘 안 되고 국회와의 협의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정부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국민들이 충분히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우택 최고위원도 한일정보보호 협정 체결 시도는 외교 라인의 무능이 빚은 사건이라고 비판했고, 인천 공항 매각에 대해서도 임기 말에 여론 반대 무릅쓰고 밀어붙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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