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올림픽서 얼굴로라도 막겠다”
입력 2012.07.02 (13:17)
수정 2012.07.02 (13: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와일드카드로 홍명보 호에 승선한 정성룡(27·수원)이 올림픽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2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소집된 정성룡은 "손, 발로도 안 되면 얼굴로라도 막는 심정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성룡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아시아 지역 예선을 거치며 경험이 많은 선수가 골문을 지켜야 한다는 홍명보 감독의 생각 때문이다.
정성룡은 "감독님이 믿고 선택한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올림픽에서 정성룡은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 올림픽 실패에서의 실패가 그에게 오히려 약이 됐다.
그는 "올림픽에서 메달은 선택받은 사람만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손발을 맞춰온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적응하는 문제에 관해서는 "선수들과 나이 차이도 얼마 나지 않고 함께 뛰어본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그리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공교롭게도 정성룡은 전날 있었던 K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포항에 5골을 허용해 팀 창단 이후 최다 골 패배의 굴욕을 안았다.
그러나 그는 "강한 팀은 위기일수록 더 강해진다는 단장님의 문자를 보고 마음을 추스렸다"며 "자고 일어나니 유로2012 결승전에서 이탈리아가 0-4로 패한 것을 보고 나아졌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정성룡과 함께 와일드 카드로 올림픽팀에 합류한 김창수(27·부산) 역시 각오가 남달랐다.
김창수는 "와일드카드로 뽑혀서 깜짝 놀랐다"면서도 그는 "그동안 고생한 후배들과 함께 한 달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2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소집된 정성룡은 "손, 발로도 안 되면 얼굴로라도 막는 심정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성룡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아시아 지역 예선을 거치며 경험이 많은 선수가 골문을 지켜야 한다는 홍명보 감독의 생각 때문이다.
정성룡은 "감독님이 믿고 선택한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올림픽에서 정성룡은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 올림픽 실패에서의 실패가 그에게 오히려 약이 됐다.
그는 "올림픽에서 메달은 선택받은 사람만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손발을 맞춰온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적응하는 문제에 관해서는 "선수들과 나이 차이도 얼마 나지 않고 함께 뛰어본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그리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공교롭게도 정성룡은 전날 있었던 K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포항에 5골을 허용해 팀 창단 이후 최다 골 패배의 굴욕을 안았다.
그러나 그는 "강한 팀은 위기일수록 더 강해진다는 단장님의 문자를 보고 마음을 추스렸다"며 "자고 일어나니 유로2012 결승전에서 이탈리아가 0-4로 패한 것을 보고 나아졌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정성룡과 함께 와일드 카드로 올림픽팀에 합류한 김창수(27·부산) 역시 각오가 남달랐다.
김창수는 "와일드카드로 뽑혀서 깜짝 놀랐다"면서도 그는 "그동안 고생한 후배들과 함께 한 달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성룡 “올림픽서 얼굴로라도 막겠다”
-
- 입력 2012-07-02 13:17:09
- 수정2012-07-02 13:23:09
와일드카드로 홍명보 호에 승선한 정성룡(27·수원)이 올림픽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2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소집된 정성룡은 "손, 발로도 안 되면 얼굴로라도 막는 심정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성룡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아시아 지역 예선을 거치며 경험이 많은 선수가 골문을 지켜야 한다는 홍명보 감독의 생각 때문이다.
정성룡은 "감독님이 믿고 선택한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올림픽에서 정성룡은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 올림픽 실패에서의 실패가 그에게 오히려 약이 됐다.
그는 "올림픽에서 메달은 선택받은 사람만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손발을 맞춰온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적응하는 문제에 관해서는 "선수들과 나이 차이도 얼마 나지 않고 함께 뛰어본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그리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공교롭게도 정성룡은 전날 있었던 K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포항에 5골을 허용해 팀 창단 이후 최다 골 패배의 굴욕을 안았다.
그러나 그는 "강한 팀은 위기일수록 더 강해진다는 단장님의 문자를 보고 마음을 추스렸다"며 "자고 일어나니 유로2012 결승전에서 이탈리아가 0-4로 패한 것을 보고 나아졌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정성룡과 함께 와일드 카드로 올림픽팀에 합류한 김창수(27·부산) 역시 각오가 남달랐다.
김창수는 "와일드카드로 뽑혀서 깜짝 놀랐다"면서도 그는 "그동안 고생한 후배들과 함께 한 달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2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소집된 정성룡은 "손, 발로도 안 되면 얼굴로라도 막는 심정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성룡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아시아 지역 예선을 거치며 경험이 많은 선수가 골문을 지켜야 한다는 홍명보 감독의 생각 때문이다.
정성룡은 "감독님이 믿고 선택한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올림픽에서 정성룡은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 올림픽 실패에서의 실패가 그에게 오히려 약이 됐다.
그는 "올림픽에서 메달은 선택받은 사람만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손발을 맞춰온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적응하는 문제에 관해서는 "선수들과 나이 차이도 얼마 나지 않고 함께 뛰어본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그리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공교롭게도 정성룡은 전날 있었던 K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포항에 5골을 허용해 팀 창단 이후 최다 골 패배의 굴욕을 안았다.
그러나 그는 "강한 팀은 위기일수록 더 강해진다는 단장님의 문자를 보고 마음을 추스렸다"며 "자고 일어나니 유로2012 결승전에서 이탈리아가 0-4로 패한 것을 보고 나아졌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정성룡과 함께 와일드 카드로 올림픽팀에 합류한 김창수(27·부산) 역시 각오가 남달랐다.
김창수는 "와일드카드로 뽑혀서 깜짝 놀랐다"면서도 그는 "그동안 고생한 후배들과 함께 한 달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