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 우주 기원 연구장비 지상통제소 설립

우주 기원의 비밀을 연구하는 과학 장비인 알파자기분광계의 작동 상황을 감시하는 지상통제소가 타이완에 설립됐습니다.



타이완 국방부 산하 중산과학연구원은 북부 타오위안 현에 지상통제소가 설립돼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에는 모두 12명의 우주 전문 과학자들이 배치됐고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제1 지상통제소의 보조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알파자기분광계는 지난해 5월 마지막 비행에 나선 미국 유인 우주왕복선 엔데버호에 실려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된 과학 장비로 15년 동안 우주 광선 포착 등의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