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일정보보호협정 절차 매우 유감”

입력 2012.07.02 (16:08) 수정 2012.07.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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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추진에 대해 "절차와 과정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위원장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한일 정보 협정에 대해 좀 걱정을 했다"면서 "국회가 개원했으니 이제 상임위에서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친박계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이에 앞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임기 말에 이르러 갑자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처리하려 한 것은 민심을 헤아리지 못한 것이라며 처리를 다음 정권으로 넘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이어 현 정부 외교안보책임자들은 전례없는 실책에 대해 경위를 소상히 밝히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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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한일정보보호협정 절차 매우 유감”
    • 입력 2012-07-02 16:08:31
    • 수정2012-07-02 17:57:47
    정치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추진에 대해 "절차와 과정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위원장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한일 정보 협정에 대해 좀 걱정을 했다"면서 "국회가 개원했으니 이제 상임위에서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친박계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이에 앞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임기 말에 이르러 갑자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처리하려 한 것은 민심을 헤아리지 못한 것이라며 처리를 다음 정권으로 넘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이어 현 정부 외교안보책임자들은 전례없는 실책에 대해 경위를 소상히 밝히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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