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소치올림픽 도전 후 은퇴”

입력 2012.07.0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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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가 소치올림픽까지 선수생활을 계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연아는 IOC선수위원에도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연아의 선택은 소치올림픽 도전이었습니다.

밴쿠버올림픽 금메달이후 선수생활에 대한 동기부여가 힘들었지만, 지금 은퇴하기엔 이르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김연아는 소치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뒤, IOC 선수위원에도 출마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녹취> 김연아 : "한국 피겨 선수, 현역 선수로서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연아는 이번 시즌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할 예정입니다.

일단 내년 세계선수권을 목표로 국내선발전과 국제대회 출전을 준비합니다.

남은 기간 훈련 강도를 두배로 높여, 체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김연아는 몸상태가 갖춰지는 10월이후, 공식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연아 :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다시 돌아오게 됐으니 최선을 다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리겠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국내 취재진을 비롯해 일본 언론들도 대거 몰려 김연아의 거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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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소치올림픽 도전 후 은퇴”
    • 입력 2012-07-02 19:23:35
    뉴스 7
<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가 소치올림픽까지 선수생활을 계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연아는 IOC선수위원에도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연아의 선택은 소치올림픽 도전이었습니다. 밴쿠버올림픽 금메달이후 선수생활에 대한 동기부여가 힘들었지만, 지금 은퇴하기엔 이르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김연아는 소치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뒤, IOC 선수위원에도 출마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녹취> 김연아 : "한국 피겨 선수, 현역 선수로서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연아는 이번 시즌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할 예정입니다. 일단 내년 세계선수권을 목표로 국내선발전과 국제대회 출전을 준비합니다. 남은 기간 훈련 강도를 두배로 높여, 체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김연아는 몸상태가 갖춰지는 10월이후, 공식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연아 :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다시 돌아오게 됐으니 최선을 다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리겠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국내 취재진을 비롯해 일본 언론들도 대거 몰려 김연아의 거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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