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근해를 지나던 한국 선적 화학 제품 운반선에서 한국인 등 2명이 가스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주 히로시마 한국 총영사관은 어제 오후 3시 쯤 일본 헤이군 섬 앞바다를 지나던 서울 하나마린사의 화학 제품 운반선에서 "승조원 2명이 가스를 마셔 위험한 상태"라는 신고가 일본 해상보안청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해상 보안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국인 1등 항해사 김주현 씨와 20 대 미얀마 인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선박 선장은 "미얀마인 2등 기관사가 탱크 안에 화물이 있는지 확인하려고 마스크를 쓰고 들어갔다가 질식했고 김 씨는 그를 구하려고 마스크를 쓰고 들어갔다가 역시 질식했다"며 "두 명 다 마스크를 썼는데도 왜 질식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주 히로시마 한국 총영사관은 어제 오후 3시 쯤 일본 헤이군 섬 앞바다를 지나던 서울 하나마린사의 화학 제품 운반선에서 "승조원 2명이 가스를 마셔 위험한 상태"라는 신고가 일본 해상보안청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해상 보안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국인 1등 항해사 김주현 씨와 20 대 미얀마 인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선박 선장은 "미얀마인 2등 기관사가 탱크 안에 화물이 있는지 확인하려고 마스크를 쓰고 들어갔다가 질식했고 김 씨는 그를 구하려고 마스크를 쓰고 들어갔다가 역시 질식했다"며 "두 명 다 마스크를 썼는데도 왜 질식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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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선박 日 근해서 사고…한국인 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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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03 06:47:41
일본 근해를 지나던 한국 선적 화학 제품 운반선에서 한국인 등 2명이 가스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주 히로시마 한국 총영사관은 어제 오후 3시 쯤 일본 헤이군 섬 앞바다를 지나던 서울 하나마린사의 화학 제품 운반선에서 "승조원 2명이 가스를 마셔 위험한 상태"라는 신고가 일본 해상보안청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해상 보안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국인 1등 항해사 김주현 씨와 20 대 미얀마 인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선박 선장은 "미얀마인 2등 기관사가 탱크 안에 화물이 있는지 확인하려고 마스크를 쓰고 들어갔다가 질식했고 김 씨는 그를 구하려고 마스크를 쓰고 들어갔다가 역시 질식했다"며 "두 명 다 마스크를 썼는데도 왜 질식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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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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