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미국서 의약품 부당 판촉 30억 달러 합의

입력 2012.07.03 (06:53) 수정 2012.07.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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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는 영국계 다국적 제약업체인 GSK가 의약품 부당 판촉 혐의 등을 인정하고 약 30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GSK는 우울증 치료제인 팍실이 18세 이하에 대해서는 승인이 나지 않았는데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상대로 복용을 권고했으며 항우울제인 웰부트린을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했다는 혐의 등을 받아왔습니다.

GSK가 지불하기로 한 합의금 가운데 10억 달러는 형사 벌금이며 나머지 20억 달러는 미국 정부와의 민사합의금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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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K, 미국서 의약품 부당 판촉 30억 달러 합의
    • 입력 2012-07-03 06:53:22
    • 수정2012-07-03 16:56:49
    국제
미국 법무부는 영국계 다국적 제약업체인 GSK가 의약품 부당 판촉 혐의 등을 인정하고 약 30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GSK는 우울증 치료제인 팍실이 18세 이하에 대해서는 승인이 나지 않았는데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상대로 복용을 권고했으며 항우울제인 웰부트린을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했다는 혐의 등을 받아왔습니다. GSK가 지불하기로 한 합의금 가운데 10억 달러는 형사 벌금이며 나머지 20억 달러는 미국 정부와의 민사합의금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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