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7.4 성명 통해 박정희 정권 기반 흔들려했다”

입력 2012.07.03 (06:53) 수정 2012.07.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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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지난 1972년  '남북공동성명'을 통해 박정희 정권의 기반을 흔들려했음을 입증하는 외교 문서가 공개됐습니다.

  

  북한 대학원 대학교와  미국 우드로윌슨센터가 공동으로 발굴한 자료를 보면 김동규 북한노동당 비서는 1973년 니콜라이 차우세스쿠  당시 루마니아 국가평의회 의장을 만나 "남측과의 대화를 통해 남한 대중들에게 혁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박정희 정권이 야당의 남북대화 참여를 봉쇄하자 북한은 미국과의 평화 협정을  직접 체결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고 1976년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으로 이마저도 물거품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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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7.4 성명 통해 박정희 정권 기반 흔들려했다”
    • 입력 2012-07-03 06:53:55
    • 수정2012-07-03 16:56:4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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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지난 1972년  '남북공동성명'을 통해 박정희 정권의 기반을 흔들려했음을 입증하는 외교 문서가 공개됐습니다.
  
  북한 대학원 대학교와  미국 우드로윌슨센터가 공동으로 발굴한 자료를 보면 김동규 북한노동당 비서는 1973년 니콜라이 차우세스쿠  당시 루마니아 국가평의회 의장을 만나 "남측과의 대화를 통해 남한 대중들에게 혁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박정희 정권이 야당의 남북대화 참여를 봉쇄하자 북한은 미국과의 평화 협정을  직접 체결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고 1976년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으로 이마저도 물거품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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