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통령 당선자 “마약과의 전쟁 계승”

입력 2012.07.0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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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당선자는 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을 유지하면서도 이른 시일 내에 성과를 내는 단기전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냐 니에토 당선자는 외신기자 회견에서 "마약 조직을 소탕하고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아들이는 현 정부의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사회는 즉각적인 단기 성과를 확실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선자의 이같은 발언은 장기간에 걸쳐 계속된 '마약과의 전쟁'으로 인명 피해가 속출하면서 현 정부가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점을 감안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페냐 니에코의 제도혁명당이 정권을 잡을 경우 범죄 조직과 물밑 거래를 하며 치안을 유지했던 과거로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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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대통령 당선자 “마약과의 전쟁 계승”
    • 입력 2012-07-03 07:26:30
    국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당선자는 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을 유지하면서도 이른 시일 내에 성과를 내는 단기전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냐 니에토 당선자는 외신기자 회견에서 "마약 조직을 소탕하고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아들이는 현 정부의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사회는 즉각적인 단기 성과를 확실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선자의 이같은 발언은 장기간에 걸쳐 계속된 '마약과의 전쟁'으로 인명 피해가 속출하면서 현 정부가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점을 감안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페냐 니에코의 제도혁명당이 정권을 잡을 경우 범죄 조직과 물밑 거래를 하며 치안을 유지했던 과거로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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