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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 금리 조작’ 英 바클레이즈 회장 사임
입력 2012.07.03 (08:02) 수정 2012.07.03 (17:0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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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금융시장에서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리보 즉 런던 은행간 금리를 조작한 책임을 지고 영국 바클레이즈은행 회장이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중앙은행 부총재까지 금리 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영국 의회와 정부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금융산업을 뿌리째 흔들고 있는 금리 조작 파문에 책임지고 바클레이즈은행 회장인 마커스 에이지어스가 불명예 퇴진합니다.

이 은행은 리보 즉 런던 은행간 금리를 조작했다가 미국과 영국 정부로부터 4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5200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리보 금리는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대 글로벌 은행들이 자기들끼리 돈을 빌려줄때 지불하는 이자를 일컫는데, 세계적으로 350조 달러에 이르는 금융상품의 기준금리 역할을 합니다.

바클레이즈은행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유럽을 강타했던 2008년 말, 리보금리를 의도적으로 낮추는 방식으로 차입비용을 줄여서 재무구조를 좋게 꾸민 혐의가 확인됐습니다.

<녹취> 터너 경(영국금융감독청 의장) :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감독 권한보다 훨씬 더 은행 감독 기능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금리조작에 HSBC, 로열뱅크오브스크틀랜드, 시티그룹 등 세계적 상업은행은 물론 영국 중앙은행 부총재까지 개입했다는 의혹까지 터져나왔습니다.

<녹취> 윌 휴튼(경제학자) : "이 사안에 대해 감독 당국과 은행 경영진, 주주 등은 빠르고 공격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영국 하원은 바클레이즈 최고 경영진을 소환해 금리조작을 금융감독당국이 알고 있었는지를 추궁하기로 했고 영국 정부도 긴급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 ‘리보 금리 조작’ 英 바클레이즈 회장 사임
    • 입력 2012-07-03 08:02:32
    • 수정2012-07-03 17:05:57
    뉴스광장
<앵커 멘트>

세계 금융시장에서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리보 즉 런던 은행간 금리를 조작한 책임을 지고 영국 바클레이즈은행 회장이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중앙은행 부총재까지 금리 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영국 의회와 정부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금융산업을 뿌리째 흔들고 있는 금리 조작 파문에 책임지고 바클레이즈은행 회장인 마커스 에이지어스가 불명예 퇴진합니다.

이 은행은 리보 즉 런던 은행간 금리를 조작했다가 미국과 영국 정부로부터 4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5200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리보 금리는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대 글로벌 은행들이 자기들끼리 돈을 빌려줄때 지불하는 이자를 일컫는데, 세계적으로 350조 달러에 이르는 금융상품의 기준금리 역할을 합니다.

바클레이즈은행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유럽을 강타했던 2008년 말, 리보금리를 의도적으로 낮추는 방식으로 차입비용을 줄여서 재무구조를 좋게 꾸민 혐의가 확인됐습니다.

<녹취> 터너 경(영국금융감독청 의장) :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감독 권한보다 훨씬 더 은행 감독 기능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금리조작에 HSBC, 로열뱅크오브스크틀랜드, 시티그룹 등 세계적 상업은행은 물론 영국 중앙은행 부총재까지 개입했다는 의혹까지 터져나왔습니다.

<녹취> 윌 휴튼(경제학자) : "이 사안에 대해 감독 당국과 은행 경영진, 주주 등은 빠르고 공격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영국 하원은 바클레이즈 최고 경영진을 소환해 금리조작을 금융감독당국이 알고 있었는지를 추궁하기로 했고 영국 정부도 긴급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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