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빚 때문에…’ 부동산 경매 급증

입력 2012.07.03 (09:01) 수정 2012.07.03 (16: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가계 부채가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신용카드 빚 때문에 집이 경매에 넘어가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현진 기잡니다.

<리포트>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경매시장에 나온 매물을 분석한 결과 최근 신용카드 회사가 내놓은 물건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카드대금을 연체해서 경매 당하는 집이 늘었다는 뜻입니다.

무리한 대출을 받은 집주인이 이자와 생활비 부담으로 카드빚을 지고 이로 인해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이런 경우 대부분 다른 금융권에 의해 중복 경매가 신청된 물건이 많아 집을 처분해도 빚을 다 갚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불경기 속에서도 해외 여행객은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1·2위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올 상반기 해외여행 상품 이용객이 12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정도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지역별로는 동남아와 중국 여행객이 가장 많았습니다.

주 5일 수업의 전면 시행과 휴가 분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근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끈 것으로 보입니다

농협이 창립 51주년을 맞아 채소와 과일 등의 가격을 대폭 내립니다.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오는 15일까지 배추 한포기 값을 종전 3천6백원에서 2천5백원으로 내리고, 참외와 자두 등 과일도 기간별로 최대 30% 할인 판매합니다.

농협은 양재점에 이어 하나로클럽 다른 점포에서도 곧 농산물 가격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현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카드빚 때문에…’ 부동산 경매 급증
    • 입력 2012-07-03 09:01:13
    • 수정2012-07-03 16:05:02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가계 부채가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신용카드 빚 때문에 집이 경매에 넘어가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현진 기잡니다. <리포트>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경매시장에 나온 매물을 분석한 결과 최근 신용카드 회사가 내놓은 물건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카드대금을 연체해서 경매 당하는 집이 늘었다는 뜻입니다. 무리한 대출을 받은 집주인이 이자와 생활비 부담으로 카드빚을 지고 이로 인해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이런 경우 대부분 다른 금융권에 의해 중복 경매가 신청된 물건이 많아 집을 처분해도 빚을 다 갚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불경기 속에서도 해외 여행객은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1·2위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올 상반기 해외여행 상품 이용객이 12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정도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지역별로는 동남아와 중국 여행객이 가장 많았습니다. 주 5일 수업의 전면 시행과 휴가 분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근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끈 것으로 보입니다 농협이 창립 51주년을 맞아 채소와 과일 등의 가격을 대폭 내립니다.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오는 15일까지 배추 한포기 값을 종전 3천6백원에서 2천5백원으로 내리고, 참외와 자두 등 과일도 기간별로 최대 30% 할인 판매합니다. 농협은 양재점에 이어 하나로클럽 다른 점포에서도 곧 농산물 가격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현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