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제 불법 유통 2명 구속

입력 2012.07.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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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액에 스테로이드제를 섞어 판 건강원 대표 등 2명이 구속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스테로이드제제인 덱사메타손정을 탕액 등에 첨가해 신경통이나 관절통의 특효약인 것처럼 속여 판 혐의로 62살 김모 씨와 공범 70살 이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건강원을 운영하는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헛개나무 탕액 920여 상자와 인진쑥환 670여 킬로그램 등 시가 1억 원 상당의 식품에 스테로이드제를 넣어 주로 노인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제인 덱사메타손은 염증과 알레르기성 질환 등에 사용되지만 남용될 경우 당뇨병과 우울증 등 부작용이 나타나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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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로이드제 불법 유통 2명 구속
    • 입력 2012-07-03 11:04:04
    사회
탕 액에 스테로이드제를 섞어 판 건강원 대표 등 2명이 구속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스테로이드제제인 덱사메타손정을 탕액 등에 첨가해 신경통이나 관절통의 특효약인 것처럼 속여 판 혐의로 62살 김모 씨와 공범 70살 이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건강원을 운영하는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헛개나무 탕액 920여 상자와 인진쑥환 670여 킬로그램 등 시가 1억 원 상당의 식품에 스테로이드제를 넣어 주로 노인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제인 덱사메타손은 염증과 알레르기성 질환 등에 사용되지만 남용될 경우 당뇨병과 우울증 등 부작용이 나타나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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