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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판매수수료 인하 중소업체 집중…무늬만 인하
입력 2012.07.03 (13:31) 수정 2012.07.03 (16:11) 경제
대형 유통업체들의 판매수수료 인하 조치가 대부분 소규모 납품업체에 집중돼 생색내기에 그쳤다는 지적이 일고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11곳의 판매수수료 인하 실태를 점검한 결과, 모두 2천 2백72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연간 358억 원 수준의 판매 수수료가 인하되고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그러나 판매 수수료 인하 조치가 대부분 소규모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져 이른바 '숫자 짜맞추기식 인하' 또는 '무늬만 인하'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실제 수수료 인하를 받은 업체를 분석한 결과, 연간 거래 금액이 1억원 미만인 곳이 20%를 차지했고, 90% 정도는 10억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연간 매출 1억원 미만인 납품업체 비율이 백화점은 16%, 대형마트 20%, 홈쇼핑이 24%였고, 연간 매출 10억원 미만은 백화점 86%, 대형마트 94%, 홈쇼핑 97%였습니다.

또 일부 업체는 정상가 판매 상품과 달리 할인 행사 상품은 수수료율을 인하하지 않거나 당초 약속한 3~7%보다 적게 인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위는 이에따라 3개 백화점과 3개 대형마트에 대해, 중소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공정위는 앞으로 판매 수수료 인하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판매활동 촉진비 인상이나 인테리어 비용 전가 등 편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유통업체 판매수수료 인하 중소업체 집중…무늬만 인하
    • 입력 2012-07-03 13:31:08
    • 수정2012-07-03 16:11:14
    경제
대형 유통업체들의 판매수수료 인하 조치가 대부분 소규모 납품업체에 집중돼 생색내기에 그쳤다는 지적이 일고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11곳의 판매수수료 인하 실태를 점검한 결과, 모두 2천 2백72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연간 358억 원 수준의 판매 수수료가 인하되고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그러나 판매 수수료 인하 조치가 대부분 소규모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져 이른바 '숫자 짜맞추기식 인하' 또는 '무늬만 인하'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실제 수수료 인하를 받은 업체를 분석한 결과, 연간 거래 금액이 1억원 미만인 곳이 20%를 차지했고, 90% 정도는 10억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연간 매출 1억원 미만인 납품업체 비율이 백화점은 16%, 대형마트 20%, 홈쇼핑이 24%였고, 연간 매출 10억원 미만은 백화점 86%, 대형마트 94%, 홈쇼핑 97%였습니다.

또 일부 업체는 정상가 판매 상품과 달리 할인 행사 상품은 수수료율을 인하하지 않거나 당초 약속한 3~7%보다 적게 인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위는 이에따라 3개 백화점과 3개 대형마트에 대해, 중소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공정위는 앞으로 판매 수수료 인하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판매활동 촉진비 인상이나 인테리어 비용 전가 등 편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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