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39.9% “자금 조달 지난해보다 어려워”

입력 2012.07.03 (15:46) 수정 2012.07.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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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열 곳 중 네 곳은 지난해보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백51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9.9%가 '자금조달 사정이 지난해와 비교해 더 곤란해졌다"고 답했습니다.

'보통'이라고 답한 업체는 42.6%, '원활해졌다'고 밝힌 업체는 17.6%였습니다. 종업원 20인 미만인 소기업에서는 곤란해졌다고 응답한 업체가 45.6%로 집계돼 20인 이상 기업보다 14.5% 포인트 많았습니다

악화 원인으로는 '매출감소'를 꼽은 사람이 29.9%로 가장 많았고 '판매대금 회수 지연'이 18.2%, '원자재가격상승'이 16.9%로 뒤를 이었습니다.

은행 거래에서 겪는 어려움으로는 5곳 중에 한 곳이 '높은 금리와 수수료', '재무제표위주 평가'를 꼽았습니다.

응답 업체의 49.3%는 하반기 자금조달에 대해서도 '상반기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원활해질 것'이라는 답변은 12.9%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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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39.9% “자금 조달 지난해보다 어려워”
    • 입력 2012-07-03 15:46:50
    • 수정2012-07-03 16:13:49
    경제
중소기업 열 곳 중 네 곳은 지난해보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백51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9.9%가 '자금조달 사정이 지난해와 비교해 더 곤란해졌다"고 답했습니다. '보통'이라고 답한 업체는 42.6%, '원활해졌다'고 밝힌 업체는 17.6%였습니다. 종업원 20인 미만인 소기업에서는 곤란해졌다고 응답한 업체가 45.6%로 집계돼 20인 이상 기업보다 14.5% 포인트 많았습니다 악화 원인으로는 '매출감소'를 꼽은 사람이 29.9%로 가장 많았고 '판매대금 회수 지연'이 18.2%, '원자재가격상승'이 16.9%로 뒤를 이었습니다. 은행 거래에서 겪는 어려움으로는 5곳 중에 한 곳이 '높은 금리와 수수료', '재무제표위주 평가'를 꼽았습니다. 응답 업체의 49.3%는 하반기 자금조달에 대해서도 '상반기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원활해질 것'이라는 답변은 12.9%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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